구약성경 공부/민수기 공부

민수기 28장 공부 : 주님께 바치는 제물

윤 베드로 2018. 1. 3. 06:29


주님께 바치는 제물(28,1-3)

 

*28장과 29장은 이스라엘이 영적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제사와 절기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매일 상번제를 드려야 했고, 안식일을 지켜야 했고

또한 특별한 절기들을 지켜야 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규정들 가운데 두 가지 사실을 주목하게 된다.

하나는 이 규정들이 “7”이라는 에 기초하여 구성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와 같은 규정들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경건하게 살 수 있는 삶의 구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와 같은 규정들이 오늘의 우리에게 경건의 삶을 위하여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28,1-3 :

2, “정한 때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정해 주신 시간

또는 절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또는 절기를 지키는 것은 그 자체가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행위다.

이처럼 정한 때를 지킨다는 것은 그날을 기억하여

하느님께서 명하신 제물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느님은 이때 우리에게 드리도록 명하신 제물을 나의 예물

나의 식물이 되는 화제” “나의 향기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시므로 

           제사를 기쁘게 받으실 것을 말씀하셨다.

 

일일 번제물(28,4-8)

 

하느님은 상번제로서 매일 두 번 제사,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번씩 드리도록 말씀하셨다.

그때 드릴 제물은 어린양 한 마리와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에

빻아낸 기름 힌 사분지 일을 섞어서 소제로 드려야 했고,

또한 전제로서 독주의 힌 사분의 일을 부어 드려야 했다.

저녁에 드리는 제사도 아침에 드리는 것처럼 드리도록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바치는 제물(28,9-10)

 

안식일에도 제사를 드려야 한다.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의 제물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전제를 드려야 한다.

 

매달 초하룻날에 바치는 제물(28,11-15)

 

月朔은 매달 초하루를 말한다. 월삭에도 제사를 드려야 했다.

 

파스카 제사(28,16-25)

 

이스라엘은 과월절과 무교절을 지켜야 했다.

과월절은 정월 십사일이었고 무교절은 다음날 즉 십오일부터 시작하여

칠일 간 계속 되었다.

과월절은 성회로 모여야 했고 그날은 어떤 노동을 해서도 안 되었다.

특별히 무교절(정월15-21일까지)에는 매일 제사를 드려야 한다.

그때 매일 드리는 제물은 다음과 같다.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또한 무교절의 마지막 날은 성회로 모여야 하고

이 날은 노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간절에 바치는 제물(28,26-31)

 

주간절은 맏물, 곧 햇곡식을 드리는 날이다.

이 날은 성회로 모여야 하고 노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