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 왕

★요시야 왕

1. 등극과 종교 개혁

요시야는 : 아몬왕이 살해당하자, 백성들에 의해 8살 때 왕위에 올랐다.

그는 하느님에 눈에 드는 옳은 일들을 하였고 자기 조상 다윗의 길을 걸었다.

요시야왕은 :

①山堂과 아세라 목상, 조각 신상, 주조 신상들을 치우고,

②바알 제단도 무너뜨리고 제단 위 분향 단들도 부수었으며,

아세라 목상과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들을 부수어 가루로 만들고는 

         그 가루를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던 자들의 무덤 위에 뿌렸다.

③그리고 사제들의 뼈를 그 제단 위에서 태웠다.

이렇게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화하였다.

2. 성전 보수 공사와 율법서의 발견

①요시야는 나라와 성전을 정화한 다음 성전을 보수하게 하였다.

그리고 므낫세와 에프라임, 나머지 이스라엘 지역의

모든 주민과 온 유다와 베냐민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레위인에게서 모은 돈을 힐키야 대사제에게 내놓았다.

②그 돈을 성전 보수 공사를 책임지는 일꾼들에게 나눠주고

일꾼들에게 성전을 고치고 보수하게 하였다.

③그 사람들은 일을 성실히 하여 그들을 지휘할 사람으로

므라리의 자손 야핫과 오바드야, 크핫의 자손 즈카르야와 므술람 등 레위인들이 임명되었다.

④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온 돈을 꺼내고 있었는데,

힐키야가 모세를 통해 주어졌던 하느님의 율법서를 발견했다.

힐키야 사제는 사판 서기관에게 책을 주고 사판은 그 책을 임금에게 보고하였다.

⑤율법서의 내용을 들은 요시야왕은 힐키야를 예언자 훌다에게로 보냈다.

이에 훌다는 이스라엘에 큰 재앙이 내릴 것을 예언했다.

3. 계약

①요시야왕은 사람을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원로들을 소집해,

모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사제들, 레위인들과 높은 자에서 

          낮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들이 성전으로 올라갔다.

②그리고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서를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

③또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잘 지켜 그 책에 쓰여 있는

계약의 말씀을 실천하기로 하느님의 앞에서 계약을 맺었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의 사람도 그 계약에 참여시켰다.

④그리하여 예루살렘 주민들은 하느님의 계약을 잘 따르게 되었고

요시야는 모든 지역에서 역겨운 것들을 없애 버리고 하느님을 섬기게 하였다.

4. 파스카 축제

①요시야는 예루살렘에서 하느님을 기리는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파스카 양을 잡고 사제들에게 성전에서 맡은 일을 잘 하라고 격려하고,

       또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레위인들에게 파스카 축제의 준비에 대해 일러두었다.

②요시야는 모든 백성이 파스카 제물로 쓸 수 있도록

어린양과 새끼 염소 3만 마리와 황소 3000마리를 기부하였다. 

      대신들과 성전 책임자들도 백성들과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위해

제물로 쓸 어린양과 새끼 염소와 황소들을 기부하였다.

③예배가 준비되었을 때 임금의 명령으로 사제들은 자기 자리에 서자

레위인들은 조에 따라 자리를 잡았다.

사람들이 파스카 양을 잡자 사제들을 그 피를 받아 뿌리고 레위인들은 가죽을 벗겼다.

④그러고 나서 레위인들은 번제물을 따로 떼어 백성의 집안 갈래에 따라 나누어주고

모세의 책에 쓰인 대로 하느님께 바치게 하였다.

⑤그들은 법규대로 파스카 양을 불에 굽고

나머지 거룩한 제물을 냄비와 솥과 단지에 넣고 삶아 온 백성들에게 나눠주었다.

⑥이렇게 하느님의 예배가 모두 준비되어 파스카 축제를 지내고

하느님의 제단 위에 번제물을 바칠 수 있었다.

⑦이렇게 요시야 임금은 어느 임금들 보다도 가장 성대하게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5. 末年

이런 일이 일어난 다음 요시야는 성전을 다시 정비하였다.

그 후 이집트의 왕 느코가 유프라테스 강 가에 있는 카르크미스에 싸우려고 나왔다.

요시야는 사신을 보내 싸움의 이유를 말하라고 했으나 물러서지 않자

므기또 평원에서 전투를 벌였다.

그러던 중 요시야 임금은 궁수들이 쏜 화살에 맞았고

예루살렘으로 갔으나 곧 전사하고 말았다.

그가 죽자 온 유다와 예루살렘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예언자 예레미야도 그를 위한 애가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