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역대기 공부

역대하 11장 공부 : 남과 북이 갈라지다

윤 베드로 2017. 9. 15. 07:41

남과 북이 갈라지다(11,1-4) 


이스라엘의 배반으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 온 르호보암은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 가운데 군사 십팔만을 모아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돌리려 하였으나

하느님께서 막으셨음으로 그 일을 이룰 수 없었다.

하느님은 예언자 스마야를 통하여 르호보암에게 형제와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시며,

이 분열은 하느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르호보암과 그의 군사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권고의 말씀을 듣고

여로보암을 치려는 계획을 포기하였다.


르하브암이 요새를 만들다(11,5-12)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자신의 왕권을 견고히 하였다.

그는 북쪽 이스라엘을 잃은 후 유다만이라도 지키기 위하여

이처럼 유다 땅을 방비하기 위하여 성읍들을 건축하였지만

그러나 그가 통치하던 십칠 년은 결코 평화의 시대가 아니었다.

그가 통치하는 기간 동안 유다는 영적으로 타락했다.

그들은 우상 숭배에 빠졌고 이방인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아

남색하였다(열왕상14:22-24).

이와 같은 사실은 하느님과 화평하지 못할 때

사람과도 화평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