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루가 16,13-15 ; 마태 6,24)
13"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14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를 비웃었다.
15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옳은 체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떠받들리는 것이
하느님께는 가증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는 상징어는(13절) :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이다.
⇒∵하느님과 재물은 : 제각기 사람의 상전이 되고자 한다.
하느님은 : 시기하는 神이시라 어떤 경쟁자도 용납하지 않으시고,
하느님만 섬기라고 하시고,
재물은 : 받들어 모실 주인이 아니고 부려먹을 종놈에 불과하다.
*14-15절은 : 앞과 뒤를 연결하기 위해 루가가 삽입한 것으로,
일종의 연결문.
그 내용은 : 바리사이들이 재물에 관한 가르침을 비웃자(14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나무라신다(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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