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히브리서 공부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6,13-20)

윤 베드로 2017. 3. 8. 08:02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6,13-20)

 

 

저자는 우리가 모범으로 따라야 할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

아브라함을 말하고 있다.

그는 하느님께 약속을 받은 자로서 끝까지 믿음을 지켰고

또한 이로 인하여 약속을 받았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의 예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심으로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 주신 것이다.

특별히 본문에서 “당신보다 높은 분이 없어”(13절)라는 말은

맹세의 보증자로서 하느님 보다 더 높은 자는 없다는 의미다.

즉 하느님께서 맹세의 보증자로서 최종 보장 또는 최후 확정이라는 의미다.

 

또 18절에서 “하느님께서 이 두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에 관하여”에서

두 가지란 하느님의 불의치 않으심과(6;10),

거짓말 하실 수 없는 것(6:18)을 의미한다.

하느님에게 있는 이 두 가지 사실은 언제나 우리에게 대하여

선하시고 신실하심에 대한 보장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서 하느님 안에 살게 해 준다.

저자는 우리가 하느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으로 인하여

하느님의 임재 가운데 참여하게 됨을 강조하여 말해 주고 있다.

즉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대속의 은혜를 약속해 주시고 그 약속을

성취해 주셨기 때문에 구원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큰 은혜는 오직 하느님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