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히브리서 공부

구원의 영도자(2,5-18)

윤 베드로 2017. 3. 7. 08:54

구원의 영도자(2,5-18)

 

⇒복음의 중심은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는 무엇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말했다(1장).

또한 복음은 죄로 인하여 하느님의 진노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으로 인도해 주시기 위한 말씀이므로, 히브리서는

다음 주제로서 구원의 대상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말하고 있다.

①사람은 주님의 관심과 돌보심 가운데 있는 자이고(2:6),

②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하심을 받은 자이고(2:7),

③또한 만물을 다스리도록 부르심을 받는 자이다(2:8).

④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죄로 인하여 세상에 사는 동안

창조의 본래 모습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지만

주님의 대속의 은혜와 순종을 통하여 온전함에 이르게 될 것이다(2:9-10).

 

모든 사람이 은혜의 수혜자가 되어 영광에 이르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낮아지셨다가

죽음의 고난을 통해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따라서 구원 받은 성도들은 아들을 통해 주신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그분의 통치에 기쁨으로 순종해야 한다.

 

여기 주님의 대속의 은혜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친히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을 말하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망의

권세 잡은 자로부터 구원해 주신 것을 의미하며(2:14),

또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주심을 의미 한다.

17절의 말씀은 어떤 구절보다도 주님의 대속의 은혜에 대하여

잘 말해 준다.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다.”라는 말은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우리처럼 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대상자와 동등한 위치에 설 때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래서 주님은 하느님과 동등하신 분이셨지만 스스로를 낮추심으로

우리처럼 되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