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사무엘기 공부

사무엘기 1서해설 ; 다윗과 요나탄이 계약을 맺다(18,1-5)

윤 베드로 2017. 2. 2. 09:42

Ⅳ-6. 다윗과 요나탄이 계약을 맺다(18,1-5)

 

1 다윗이 사울에게 이야기를 다 하고 나자,

나탄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려 그를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게 되었다.

2 사울은 그날로 다윗을 붙잡아 두고, 그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3 요나탄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여 그와 계약을 맺었다.

4 요나탄은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고,

군복과 심지어 칼과 활과 허리띠까지도 주었다.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출전하여 승리하였다.

그래서 사울은 그에게 군인들을 통솔하는 직책을 맡겼다.

그 일이 온 백성은 물론 사울의 신하들이 보기에도 좋았다.

 

1-5, 요나탄과 다윗의 계약 :

①사울은 그날로 다윗을 붙잡아 두고, 고향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②요나탄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여 그와 계약을 맺고,

③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고, 군복과 칼과 활과 허리띠까지도 주었다.

④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출전하여 승리하였다.

 

여기 계약은 상호간의 우정, 신뢰, 사랑을 계속 유지하자는

엄숙한 약속으로서, 아마도 이러한 신뢰, 우정이 자신들의

당대 뿐 아니라 후손들의 代에 이르기까지 영속적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는 내용이었을 것이다(20:14-16 ; 23:18).

결국 다윗과 요나단은 혈연관계보다도 더 진한 義兄弟를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이렇게까지 자신들의 우정을 높이

승화 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동기는 무엇보다도

상호 변치 않는 야훼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20:42).

그리고 결국 이러한 계약은 죽을 때까지 신실하게 이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