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3. 이스라엘이 골리앗의 도전을 받다(17,1-11)
1-3,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대치 :
①블레셋인들이 싸우고자 유다의 에베스-담밈에 진을 치자,
②이스라엘 사람들도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치고,
③블레섯과 이스라엘이 골짜기를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당시 악령으로 고통 받던 사울의 통치력 약화를 기회로,
믹마스 전투에서 패전(14:31)을 설욕키 위해 다시 블레셋이 이스라엘로 쳐들어 왔다.
블레셋은 강력한 철제 무기로 무장한 채 사울의 진영이
내려다보이는 곳까지 진격하여 진을 치고 위협한다.
이스라엘에게 블레셋은 늘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하느님은 그들을 이스라엘 곁에 두어 때로는 불순종에 대한 징계의 도구로,
때로는 믿음을 일깨우는 단련의 도구로 쓰신다.
4-7, 골리앗의 위용 :
①블레셋 진영은 갓 출신 골리앗이 싸움을 돋우었다.
②5-7절에서는 골리앗의 무장상태를 말하고 있는데,
머리에는 청동투구를 쓰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고,
다리에는 청동 정강이받이를 차고, 어깨에는 청동 창을 메고 있었다.
키는 280cm 정도이고, 갑옷의 무게는 60kg 정도라고 한다.
⇒골리앗의 외모와 신장, 그의 갑옷과 무기가 얼마나 크고 강한지
상세하게 소개된다.
이처럼 블레셋 군대의 선봉장 골리앗은 그 거대한 신장이나
육중한 무기 등이 보통 사람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크고 강했다.
8-11, 골리앗의 모욕과 이스라엘의 반응 :
①여기에는 골리앗이 자신을 블레셋의 대표로 자처하면서,
②이스라엘 군대에게 자신과 싸울 대표 하나를 뽑아 보내라고 호통 치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
③모든 이스라엘군은 호통소리에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골리앗이 이처럼 1:1 결투를 신청한 이유는,
①협곡을 경계로 서로 대치했던 지형 형편상 선제공격이 곤란했고,
②골리앗이 자신의 힘을 과신하여 이스라엘의 누구라도
쉽사리 이길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③또한 이같은 1:1 결투는 고대 이방의 전투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었다.
이 경우 선봉장의 승리는 곧 전체의 승리로 간주되어,
패배한 측은 상대국에게 패전국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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