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27. 삼손이 당나귀 턱뼈로 필리스티아인들을 쳐부수다(15,9-20)
*15,1-20에서는 ①삼손과 불레셋인들 간의 연이은 보복(3-8절),
②동족에 의해 삼손이 붙들리는 장면(9-13절),
③또 불레셋 군대를 單身으로 물리치는 대 활약(14-17절)이 긴박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9-20절, 삼손의 결박과 복수 :
①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에게 당한 일(8절)에 대하여 보복하기 위하여
삼손이 숨어 있는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를 습격하였다(9-10절).
②유다인들이 삼손에게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려 왔다”고 하고,
삼손은 마치 어린 양처럼 순순히 同族에게 포박되어 블레셋 사람들 앞에까지 끌려간다(12-13절).
③삼손이 레히에 도착하자, 주님의 靈이 삼손에게 들이닥쳐 ,밧줄이 불에 탄 것처럼 떨어졌다(14절).
④그러자 삼손이 당나귀의 턱뼈로 천 명을 죽이고,승리의 노래를 한다(15-16절).
⑤삼손은 당나귀의 턱뼈로 승리하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념하기 위하여 당나귀의 턱뼈를 던져 떨어진 곳을‘라맛 레히’라고 불렀다(17절).
⑥그리고는 삼손은 몹시 목이 말라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이 레히에 있는 우묵한 곳을 쪼개시니 그곳에서 물이 솟아났다(18-19절).
⑦삼손은 필리스티아인들의 시대에 20년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이처럼 삼손이 동족들의 손에 묶임을 당해
이방 대적에게 넘기어지게 된 것은 가장 수치스러운 장면이다.
당시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의 억압을 받고 있긴 했으나 굳이 저항할 의사가 없었다.
그들은 현실 安住내지는 無事安逸을 지향하여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제사장 나라로서의 위대한 사명을 망각해 버렸던 것이다.
'구약성경 공부 > 판관기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손의 복수와 죽음(16,23-31) (0) | 2017.01.24 |
---|---|
삼손과 들릴라(16,4-22) (0) | 2017.01.23 |
삼손이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복수하다(15,1-8) (0) | 2017.01.22 |
삼손이 혼인하다(14,1-20) (0) | 2017.01.22 |
삼손이 태어나다(13,1-25) (0) | 2017.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