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 전에 들어 보셨지요?
로마 시대 어느 황제가 한 원로원의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그래서 초대한 집의 종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음식을 장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많은 종이 실수로 값 비싼 그릇을 그만 깨뜨리고 말았다고 하네요.
주인은 그 종을 끌어 내어 뒷마당 연못 속에 던져 넣으라고 명하였다는데,
그 연못에는 악어가 자라고 있었다고 합니다.
종이 새파랗게 질려 용서를 구했으나 주인은 막무가내이었습니다.
상전 앞에서 가보를 깨는 종은 악어의 밥이 되게 하는 것이 그 집의 규례이기 때문이었지요.
이를 보고 있던 황제가 그 종을 용서해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원로원은 더욱 화를 내며 자기 집안의 가율이라며 황제의 부탁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민망한 황제는 값나가는 꽃병을 일부러 깨뜨리며, 집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이 집의 가보를 깨뜨렸으니 저 종과 함께 연못 속에 던져 나를 죽이라!”
그러나 아무리 그 집의 가보를 깨뜨렸다고 해도 황제를 죽일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그 원로원은 그 종을 용서해 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뿐인 나의 인생을 / 장 광 재 꽃이 너무 예쁘면 사람들이 너도 나도 와서 꺾어 갑니다. 수수한 놈이 그래도 오래 남아 있지요. 나무도 너무 곧으면 사람들이 몰려 와서 먼저 베어 갑니다. 못 생긴 놈이 그래도 오래 남아 있지요. 한 번 뿐인 우리네 인생, 강퍅한 울타리를 쳐 놓고, 그 속에 들어 앉아 있다고 그 삶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요. 내 뜻으로 이 세상에 온 것도 아니어서 세상을 내 의지로 살려고 하여도 내 맘대로 되어 지지 않는 것 거저 받은 선물 나누며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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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음미하는 여행이다
사랑을 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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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er My God To Thee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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