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파견설교(마태 10장)

윤 베드로 2014. 3. 29. 16:48

☆마태오의 파견설교(10장)

 

마태오 복음 저자는 : 10장에 제자 파견에 관한 말씀들을 모아서 파견설교 집성문을 만들었다.

 

1. 열두 제자 파견(10,1-15)

․열두 제자의 명단이 제시되며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구마와 치유의 권능을 부여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 특별히 열두 제자를 모으셨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12부족을 상징한다.

                               즉 예수님께서 새로운 이스라엘, 새 백성을 모으셨음을 의미.

 

․예수님께서 열둘을 파견하시면서 5-6절의 말씀에는 매우 독특한 복음사가의 생각이 반영 :

  ①저자는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만을 상대로 전도하셨다고 한다.

  ②간혹 백부장의 종 등 이방인들을 고쳐주기도 했지만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나타난다.

  그런데 28장 19절에서처럼 부활하신 다음에는 제자들에게 이방인 전도를 명하신다.

 

․제자들이 할 일은 :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같다.

 제자들의 旅裝은 :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다.

  제자들은 모든 것을 하느님이 마련해 주실 것이라 믿고, 전도에만 힘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2. 박해를 각오하라 (10,16-25)

․17-20절과 33절 등에 초대교회의 전도사들이 유다인들의 회당과 의회에서,

       또 총독이나 로마제국이 임명한 지방 임금 앞에서 겪은 박해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박해 중에 하느님께서 함께 해 주신다는 위로의 말씀도 나온다.

․또한 24-25절의 격언은 : 제자들은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셨으므로

                                           마땅히 박해와 죽임을 당하기 마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3. 두려워하지 말라 (10,26-33)

․제자들은 : 예수님에게서 익힌 말씀을 공공연하게 선포해야 하고, 순교를 겁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승의 생명만 죽이는 세력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이승의 생명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까지도 멸망시킬 수 있는

                               하느님을 두려워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 이렇게 담대하게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증언하는 사람을

                               종말 심판관이신 하느님 앞에서 보증하겠다고 약속하신다.

 

4. 칼을 주러 왔다 (10,34-39)

   예수님을 따르다보니 제자들도 가정이 분열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결과적으로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오신 셈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自己愛나 가족보다 우선이라는 말씀이다.

  ⇒이 추종은 : 십자가 추종이며 마침내는 순교까지 각오해야 하는 추종.

      예수님을 따르다가 이승에서 목숨을 잃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이 계속된다.

 

5. 맞아들이는 사람이 받을 상 (10,40-42)

예수님의 제자들은 : 인간적인 가치 기준으로 보면 보잘것없는 작은 이들이지만

                                 예수님의 대리자이기에 하느님의 대리자가 된다.

이 작은 이들을 영접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사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아끼시는 귀한 존재들이자 하느님께서 아끼시는 귀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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