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베엘제불과 성령(12,22-32)

윤 베드로 2014. 11. 1. 18:28

베엘제불과 성령(12,22-32)

 

*예수님이 : 마귀가 들려 눈이 멀고 벙어리가 된 사람을 고쳐 주시는

                구마 이적을 놓고 군중과 바리사이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군중은 :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보는 반면,

    바리사이들은 : 예수님이 마귀의 힘을 빌어 치유한다고 비난(22절).

       = 즉, 마귀를 쫓아내는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그 능력이 θ이 아닌 마귀 두목한테서 오는 것이라고

               예수님의 능력을 왜곡시키는 것.

                  즉, 예수님의 구마 이적행위를 惡意的으로 해석하자,

 

*이에 예수님은 : 네 가지 말씀(25-26절, 27절, 28절, 29절)으로 반박하시는데,

          나라나 동네나 가정이나 스스로 갈라지면 지탱할 수 없듯이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26절) 라면서,

                   바리사이들의 허구성을 폭로.

     즉, 당신께서 행하신 구마 행위는 θ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지,

                      사탄의 힘이 아니라고 말씀.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모독하는 자에게

           다른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31-32절).

 

*베엘제불은 : 히브리어 복합명사(바알 + 제불)로서,

                   직역하면 '집 주인'이고, 뜻을 새기면 '집 귀신'.

         본디 여러 잡귀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데,

                 어록에서는 베엘제불을 귀신두목이라 하여

                 진짜 귀신 두목 사탄과 동일시했다.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는’(32절) 이유 :

성령 = θ =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이란? : 성령은 = θ ×, 죄를 용서해 주는 분 ×,

죄를 용서해 주는 능력 × ⇒ 성령의 능력을 부정하는 사람.

⇒따라서 성령을 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

              영원히 죄를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