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신 분(8,48-59)
*48-59절 :
8장 마지막 단락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당신 정체를 두고 논쟁.
예수님께서는 : 유다인들에게 악마의 자식들이라고 비난하자(44절),
유대인들은 : 예수님을 이단적인 사마리아 사람이요,
마귀 들린 사람이라고 공격(48절. 52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은
내 날을 보리라는 희망에 차 있었고 과연 그 날을 보고 기뻐하였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라고 대꾸(56-58절).
⇒이 말씀을 듣고 논쟁의 끝부분에 가서는 유대인들의 감정이 폭발되어
예수님을 죽이려는 행동으로 나타나고(59절),
예수님은 몸을 피하여 성전을 떠나 가셨다.
*요한 복음서 저자는 :
①그들을 겨냥해서 31-38절에서와 같이
예수님은 인간 구원을 위해 하느님께로부터 파견된 참 진리이시며,
②58절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라는 말씀처럼
유대인들의 聖祖인 아브라함보다 이전에 계셨던 분임을
명확하게 해두고자 하였던 것.
즉, 예수는 아들 하느님으로서 영원무궁 先在하셨다는 뜻이다.
⇒∴ 역사적 예수의 연륜은 쉰 살이 못되지만,
그분은 영원무궁한 신적 존재이시므로
아브라함보다도 앞서 계신다는 것이다.
이는 유일신 신앙을 받드는 유대인들이 보기에 신성모독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이 :
①예수님은 단순한 예언자나 메시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②나아가 하느님이시라고 까지 진전되자,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반발했다.
①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 ‘θ이 보내신 분’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②"예수님이 바로 하느님이시다"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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