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요한복음 공부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신 분(8,48-59)

윤 베드로 2014. 10. 14. 12:42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신 분(8,48-59)

 

*48-59절 :

8장 마지막 단락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당신 정체를 두고 논쟁.

예수님께서는 : 유다인들에게 악마의 자식들이라고 비난하자(44절),

유대인들은 : 예수님을 이단적인 사마리아 사람이요,

                 마귀 들린 사람이라고 공격(48절. 52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은

        내 날을 보리라는 희망에 차 있었고 과연 그 날을 보고 기뻐하였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라고 대꾸(56-58절).

⇒이 말씀을 듣고 논쟁의 끝부분에 가서는 유대인들의 감정이 폭발되어

        예수님을 죽이려는 행동으로 나타나고(59절),

        예수님은 몸을 피하여 성전을 떠나 가셨다.

 

*요한 복음서 저자는 :

①그들을 겨냥해서 31-38절에서와 같이

           예수님은 인간 구원을 위해 하느님께로부터 파견된 참 진리이시며,

②58절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라는 말씀처럼

          유대인들의 聖祖인 아브라함보다 이전에 계셨던 분임을

          명확하게 해두고자 하였던 것.

          즉, 예수는 아들 하느님으로서 영원무궁 先在하셨다는 뜻이다.

⇒∴ 역사적 예수의 연륜은 쉰 살이 못되지만,

        그분은 영원무궁한 신적 존재이시므로

         아브라함보다도 앞서 계신다는 것이다.

       이는 유일신 신앙을 받드는 유대인들이 보기에 신성모독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이 :

①예수님은 단순한 예언자나 메시아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②나아가 하느님이시라고 까지 진전되자,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반발했다.

①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 ‘θ이 보내신 분’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②"예수님이 바로 하느님이시다"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