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예수님을 오해한 친척들 (3,20-35)

윤 베드로 2014. 9. 2. 14:40

 예수님을 오해한 친척들 (3,20-35)

                          = 예수님과 베엘제불(3,20-30) + 예수님의 참 가족(3,31-35)

 

         구 분

                         내          용

1.친척 이야기로

   시작 (3,20-21)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1

   → 친척들은 예수님을 붙들려 온다.

(Mk의 끼어넣기)

2.예루살렘에서 온

       율법학자들과

       논쟁(3,22-30)

(예수를 감시하기 위해)

율법학자

   들의

   모함

예수님이 "①베엘제불에게 사로잡혔다,

                   (=악령(귀신) 들렸다),

②마귀 두목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낸다" 등의 모함(22절). ※2

예수님의 능력을 왜곡, 惡意的으로 해석.

예수의

   답변

①"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23절) 라면서,

    세 가지 짧은 비유(24-26절),

즉, 나라나 가정이나 惡靈이나 간에

     스스로 갈라지면 지탱할 수 없다는

      비유로 답변.

 = 구마행위는 θ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지 사탄의 힘이 아니라고 말씀.

    ⇒율사들의 허구성 폭로.

 

②이어서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3

3. 다시 친척이야기

     계속(31-35)

예수님은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θ 나라에서는 血緣關係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θ의 뜻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 ※4

 

 

*3,20-35절까지는 하나의 이야기.

⇒ 마르코의 ‘끼어넣기’ 방식 사용 : 3,20-3,35절 사이에 22-30절이 삽입.

①친척 이야기로 시작 :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 친척들은 예수님을 붙들려 온다.

 

②중간에 논쟁사화(22-30절) 삽입 :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감시하러 내려온 율법학자들

       예수님이 "베엘제불에게 사로잡혔다느니,

       마귀 두목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낸다느니"등의 모함.

 

⇒풀이하면, 예수님이 “베엘제불에게 사로잡혔다”라는 말은

          예수님이 ‘더러운 영이 들렸다’라는 말이고,

          두 번째 말은 마귀를 쫓아내는 Je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그 능력이 θ이 아닌 마귀 두목한테서 오는 것이라고

        예수님의 능력을 왜곡시키는 것.

          즉, 예수님의 구마 이적행위를 惡意的으로 해석.

 

※베엘제불 :

히브리어 복합명사(바알+제불),

직역하면 “집주인”이란 뜻으로, 이교도 신들 가운데 하나.

30절에서 베엘제불을 “더러운 악령”이라 하니

      그는 귀신들 두목이 아니라 한 귀신인 셈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23절) 라면서,

세 가지 짧은 비유,

즉, 나라나 가정이나 악령이나 간에 스스로 갈라지면

      지탱할 수 없다는 비유로 답변(24-26절).

 

⇒이 말씀으로 율사들의 허구성을 폭로.

   당신께서 행하신 구마 행위는 θ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지,

                 사탄의 힘이 아니라고 말씀.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모독하는 자에게

              다른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28-29절).

 

③다시 친척 이야기로 계속(31-35) :

예수님은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는

              θ 나라에서는 혈연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θ의 뜻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

 

※1.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3,21) : (어머니 마리아 입장에서 본 예수)

예수님은 : 고향, 친척, 직업을 버리고 떠돌이 생활

                 →친척들로부터 정신 이상자 취급,

                →친척들과 동향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 일 : 엄마는 자식 하나 믿고 살았는데....

           서른 살이 넘도록 장가×, 집안 일×,

           엄마 속만 섞히다가.... 家出,

           이상한 놈들과 떼를 지어 돌아다니면서 엉뚱한 소리만....

 

※2. 마귀 두목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낸다(22절) :

Je의 능력은 인정하나,

그 능력이 하느님이 아닌 마귀 두목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왜곡.

 

※3.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29절) :

성령 = θ =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이란? : 성령은 θ×. 죄를 용서해 주는 분×,

            죄를 용서해 주는 능력× ⇒ 성령의 능력을 부정하는 사람.

⇒따라서 성령을 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

             영원히 죄를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4.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다.”(34절)는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사실 Je는 제자들에게 가족을 멀리 할 것을 여러 번 촉구했다.

①결혼 생활을 생각하지 말고(Mt 19,12),

②당신보다 가족을 앞세우지도 말며(Mt 10,37 ; Lk 14,26),

③아버지 장례에도 참석하지 말며(Mt 8,21-22 ; Lk 9,59-60),

④식구들에게 작별 인사하러 가지도 말라고 하셨다(Lk 9,61-62).

⑤그리고 제자들은 그런 요구를 따랐다(Mk 10,28-30).

⇒그리하여 예수님을 중심으로 영적 가족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