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논쟁 (2,23-3,6) ※1
구 분 |
예 수 |
바리사이들 |
병자 | |||
1 논쟁 :
안식일 의 주인 ※2
|
서문 : 23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실 때, 그때 함께 가던 제자들이 밀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자, |
※밀이삭자르기 →추수로 생각, | ||||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고 Je께 추궁. | |||||
Je의 답변 : ①25…"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3 ②"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4 ③28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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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쟁 :
오그라든 손을 펴주신 예수 ※6
|
서문 : 안식일이 되어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 가셨는데 마침 거기에 한 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 그 사람을 고쳐 주시기만 하면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 |||||
Je의 답변 : ①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는 "일어나서 이 앞으로 나오너라" 하시고 ②4사람들을 향하여는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7 하고 물으셨다. |
그들은 말문이 막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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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탄식하시며 노기 띤 얼굴로 그들을 둘러보시고 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펴라"하고 말씀. |
그의 손은 이전처럼 성하게 되었다. | |||||
6즉시 헤로데 당원들과 만나 예수를 없애 버릴 방도를 모의. ※8 |
※1. 두 개의 안식일 논쟁이 계속(2,23-28과 3,1-6).
①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은 일과
②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신 일(3,1-6).
※2. 첫 번째 논쟁은 :
안식일에 Je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는 것을
바리사이파들은 추수로 인정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고 예수님께 추궁.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세 가지로 답변.
즉, ①다윗 일행이 굶주렸을 때 율법을 지키지 않았던 例(25-26절),
②"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27절)라는 말씀,
③"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28절)이라는 말씀으로 답변.
⇒①②③설명은 : 아래 설명 4-6 참조.
⇒예수님은 : 놀랍게도 안식일 법이 법 자체보다
인간 위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말씀.
※3.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25절) :
다윗과 그 신하들이 사울에게 쫓겨다니다 극도로 배가 고팠기 때문에,
아히멜렉 제관에게 가서 하느님께 올릴 빵을 얻어먹었다는 이야기
*25절, 에브야타르 대제관이 아니라 아히멜렉 대제관이다(1사무 21,1-10).
⇒제관들은 : 안식일마다 새 빵을 하느님께 드리고
묵은 빵은 오직 자기들끼리 나누어 먹었다.
그러나 아히멜렉 제관은 다윗이 굶주린 것을 보고
법규를 무시하고 그 빵을 주었다.
※4.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2,27). :
율법에 수없이 많은 금지조항을 첨가시킨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전통과는 달리 이스리엘 백성의 이익을 위해서
안식일을 만드신 하느님의 의도를 재확인하는 구절로,
예수님께서는 : 안식일을 존중하시되,
세세한 금지규정보다 근원적인 하느님의 뜻(생명 존중)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
= 예수님은 안식일 법 준수보다 人間愛를 앞세우셨다.
※5.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28절) :
27절에서 : 인본주의적 法 理論을 전개했다면
28절에서는 : 그리스도론적 근거를 내세워
안식일 자체를 문제삼는다.
=본디 하느님이 안식일의 주님이신데(레위 23,3)
이승의 예수님은 : 하느님의 전권을 받은 인자로서
안식일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주님이시라는 말씀이다.
※6. 두 번째 안식일 논쟁은 :
안식일에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도 아닌,
즉,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신 일 때문에 일어나는데,
예수님은 일반 병까지도 고쳐주는 선행이야말로
안식일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는 것이라고 말씀.
⇒여기서도 역시 안식일 법의 준수보다는 인간을 아끼시는
예수님의 면모가 나타난다.
※7.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3,4절) :
생명이 위독한 경우에는 안식일에도 목숨을 구해야지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유대교의 법 해석이다.
그런데 예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 병자까지 고쳐주는 선행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라 하신다.
⇒유다인들은 : 안식일 법을 철저히 지켰다.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39가지 조항들을 정해놓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사형에까지 처했다.
안식일에는 물건을 들어서도 안되고
제한된 범위 밖으로 여행을 해서도 안 되었다.
그래서 안식일에 외침을 받으면 꼼짝없이
집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민족 존립에 위기를 느낀 율법학자들이
한 가지 예외조항을 만들었는데,
바로 '생명이 위태로운 때에는
안식일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
⇒24절,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 :
안식일에는 39가지 노동을 금지.
금지 사항 중에 하나가 추수작업인데,
밀 이삭을 자르는 것도 추수작업에 해당된다고 여겼다.
=탈무드에는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39가지의 금지조항 : ☞안식일
불붙이기, 불끄기, 망치질, 모양대로 자르기, 쓰기, 지우기, 짓기,
무너뜨리기, 씨뿌리기, 쟁기질, 추수, 타작, 곡식 씻기, 도리깨질,
체질, 방아질, 반죽, 빵굽기, 양털깎기, 표백, 재료배합, 염색, 실뽑기,
천짜기, 매듭짓기, 매듭풀기, 찢기, 바느질, 덫놓기, 도살,
공공장소에서의 운반행위 등 이와 유사한 일.
※8. 3, 6절에서
여러 차례 예수님의 처사를 비난해 온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마침내 정계에 속한 헤로데 당원들과 작당하여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
(여기서 처음으로 적수들이 예수를 죽이기로 결의한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
①위험 수위에 도달했고,
②사정은 惡化되었고,
③갈릴래아 전역에서 주목할 만큼
예수의 말씀과 행동은 큰 파문을 가져왔다.
⇒결국 논쟁사화들은 : 예수님을 죽일 음모로 끝을 맺음으로써
수난을 예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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