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에덴 동산 ; 아담과 하와 이야기(창세2,4b-25) = 두 번째 창조 이야기

윤 베드로 2014. 8. 25. 14:32

★에덴 동산 ; 아담과 하와 이야기(창세2,4b-25) = 두 번째 창조 이야기

 

 

구분

                        하느님의 작업

배경

(2,4-5)

θ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때였다.

5땅에는 : 아직 아무 나무도 없었고, 풀도 없었다.

θ께서 아직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던 것이다.

하느님의 첫 번째

작업

(2,6-9)

6마침 땅에서 물이 솟아 온 땅을 적시자,

θ께서 : ①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

②동쪽에 있는 에덴이라는 곳에 동산을 마련하시고 …,

              사람을 그리로 데려다가 살게 하셨다.

③보기 좋고 맛있는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돋아나게 하시고,

④또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善과 惡을 알게 하는 나무

              돋아나게 하셨다.

하느님의 두 번째

작업

(2,15

  -17)

θ께서 : ①아담을 데려다가 에덴에 있는 이 동산을 돌보게 하시며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 말아라.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라고 이르셨다.

하느님의 세 번째

작업

(2,18-23)

θ께서는 : ①"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아,

                    그의 일을 거들 짝을 만들어 주리라." 하시고,

19들짐승과 공중의 새를 진흙으로 빚어 만드시고,

     ⇒아담이 그들에게 붙여 준 이름이

                   그대로 그 동물의 이름이 되었다.

③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 다음,

             아담에게 데려 오시자,

23아담은 이렇게 외쳤다.

"드디어 나타났구나!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지아비에게서 나왔으니 지어미라고 부르리라!"

결론

이리하여 남자는 어버이를 떠나 아내와 어울려 한 몸이 되게 되었다.

24아담 내외는 알몸이면서도 서로 부끄러운 줄을 몰랐다.

 

 

*창세기 2장은 : 1장과는 달리 이야기체로 되어 있다

                                       (1장은 전례적인 용도).

 

*善惡果 : 하느님께서 흙으로 인간의 형체를 빚으신 다음

                         코에 ‘숨’을 불어넣어 인간을 완성하셨다.

               그리고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하나 만드시고,

               그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그러신 다음 사람에게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 말아라.

  그것을 따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2,16-17)라고 명령하셨다.

 

*善惡果란? : 명령이다. 태초에 명령 하나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명령은 하느님과 인간의 경계,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경계를 그어주는 명령이다.

 

⇒이 명령을 왜 선악과로 그렸을까? :

        이 명령을 지키면 善의 상태에 머무르게 되고

        지키지 않으면 惡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한 부모가 있었는데, 그 부모는 자식들과 사이가 너무 좋았다.

자식에게 무엇이든지 다 줄 수 있고, 다 양보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만약 자식이 부모에게 맞먹으려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양보할 수 있겠는가?

딸이 엄마에게 “내가 엄마 만든 걸로 하고 놉시다”라고 말한다면

        용납할 수 있겠는가?

천하없어도 그 질서만은 깨질 수 없다.

그 질서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이 명령이다.

“너가 무엇이든 다 해도 좋은데 내 영역만은 건드리지 마라.

나는 하느님이고 너는 인간이다.

이거 하나는 지켜라.”라는 명령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 명령 하나가

           위계질서를 잡아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질서가 깨지면 다 깨진다. 끝나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막아주는 것이 선악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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