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제사
1. 언제 제사를 지냈나? :
이스라엘은 : 일찍이 아담의 아들 카인과 아벨 시대부터
야훼 하느님께 제사를 지냈다(창세기 4,3-4).
θ은 : ①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실 때도
짐승을 제물로 잡아 바치라고 하셨고
②과월절에도 어린양을 제물로 삼았다(출애 12,1-14).
③시나이 산에서 계약을 맺으실 때도 화목제를 드리게 하시며
수송아지를 잡아 그 피를 제단과 백성에게 뿌리시며
계약을 맺으셨다.
⇒이것은 목숨을 내놓고 계약을 지키겠다는 확약으로,
이를 지키지 않을 때는 같은 운명이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④이밖에도 재앙이 닥치거나 위기에 처했을 때,
혹은 전쟁이 있을 때도 제사를 지냈고,
⑤또 죄의 사함을 받기 위해서 속죄제를,
친교를 청하기 위해 친교제를 지냈다.
2. 제사의 양식 :
이스라엘이 바치는 제사에는 : 제물을 태워 올리는 번제(燔祭)와
θ 대전에서 백성들이 먹고 마시는 성찬례로서의 제사가 있었다.
⇒성찬례 때는 : θ께서 복으로 주신 모든 것을 먹고 즐기면서
그것들을 주신 생명의 주인께 예물을 바치는 예식도 곁들였다.
또 죄를 지었을 경우에 죄 값으로 치러야 할 죽음을 면하기 위해
짐승을 잡아 피를 속죄판과 제단에 뿌리는 속죄의 제사가 있었다.
3. 제사를 드릴 때 :
초기에는 : 家長이나 부족장이 제사를 집전 했으나
나중에는 사제를 따로 두어 제사를 지내게 했다.
Is이 유목민이었을 때는 : 적당한 곳에 제단을 세우거나
천막을 친 곳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聖所를 짓고 그곳에서 제사를 지냈다.
4. 이스라엘의 제사 :
Is이 바치는 제사는 :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늘 그들의 하느님을 찾는 것이었다.
Is은 : 제사를 통해 하느님께 경배하고
복을 내려 주심에 감사 드리며
죄의 용서를 청하고 그분께 대한 충성과 사랑의 정을 표하며
어려울 때 도와주시기를 기원했다.
5.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아라. :
그러나 Is은 : 순수했던 마음을 잃고
차츰 야훼의 뜻을 거스르게 되었다.
정성 없이 겉치레로 제사를 지내기 일쑤였고
이교도의 신들을 섬기는가 하면
부도덕한 생활을 서슴지 않았다(아모스 5,21-27).
이를 보시고 야훼께서는 : 이제 이스라엘의 제사를 없애 버리고
세상 어느 곳에서나 봉헌될 새로운 제사를
바치게 하겠노라고 통고하셨다
(이사야1,13 ; 말라기2,10-12,14).
※구약시대의 제사의 종류
血祭 : 피를 흘리는 제사로 어린양, 숫염소, 소,
비둘기 등을 죽여서 그 피로 드리는 제사.
신약에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드린 제사도 혈제이다.
감사제 : 야훼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드리는 제사,
즉 노아, 멜키세댁, 아브라함의 제사.
속죄제(贖罪祭) : 죄를 지었을 때 보속으로 드리는 제사로
파스카 제사가 이것이다.
평화제 : 야훼께 계약을 맺는 표로 드리는 제사, 모세의 제사.
無血祭 : 밀가루, 유황, 누룩없는 빵과 포도주로 드리는 제사.
번제(燔祭) : 짐승을 죽여 전부 태움으로써 드리는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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