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 예루살렘 성 중앙에 자리잡은 성전을 둘러싸고 있는 벽 중에
서쪽 벽을 가리켜 통곡의 벽이라 부른다.
헤로데왕 시대 마지막 성전이 로마인들에 의해 파괴된 뒤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서쪽 벽,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 성전을 잃은 슬픔과 나라를 잃은 슬픔의 한을 풀었다.
․로마에 의해 추방된 뒤 비잔틴 시대에 이르러
1년 중 성전이 파괴된 날 하루만 방문이 허용되자
사방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모여들어
그들의 비통함과 울분을 달랜 곳이라 하여 통곡의 벽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독립을 얻은 뒤에도 19년의 긴 세월을 요르단 손에 들어가 있던
통곡의 벽이 유대인 손으로 넘어온 것은 1967년 승전의 결과였다.
그 이래로 수많은 유대인이 날마다 벽에 몰려들고 있다.
․요르단으로부터 이 벽을 되찾았을 때 이스라엘 병사들은
벽의 꺼칠꺼칠한 돌을 어루만지며 흐느껴 울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스라엘인은 물론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이
일년에 한 번 이곳에 와 돌을 어루만지며
그들의 간절한 민족의 기원을 올리면서
기원 쪽지를 돌 틈새에 꽂아 놓고 돌아간다.
․어린아이들로부터 노인이 이르기까지
모든 유대 남녀가 좌우로 구획된 벽에서 율법을 외우며 기도 드린다.
(여인들을 위한 기도처는 통곡의 벽 우측).
․이 벽은 유대인의 가장 성스러운 전당이자
영원한 신앙과 국가의 상징이기도 하다.
'성경 자료 > 성경의 풍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다인의 결혼 풍습 (4) | 2024.12.25 |
---|---|
이스라엘의 기원과 의미 (3) | 2024.12.25 |
이방인의 땅 사마리아 (0) | 2024.12.25 |
양떼와 목자 (0) | 2024.12.25 |
바알 ; 가나안의 토착 신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