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탈출기 공부

금송아지 사건과 재계약(32, 1- 34, 35)

윤 베드로 2014. 5. 4. 18:39

Ⅷ. 금송아지 사건과 재계약 ;

                 이스라엘의 배반과 하느님의 용서(32, 1- 34, 35)

 

*금송아지 사건과 재계약에서는 :

  32장 : θ과 Is 백성간의 계약관계가 깨어지는 과정과

                 심판이 기술되었고,

  33장 : 모세의 중재와 θ의 現存,

  34장 : θ의 용서를 받아 계약관계가 회복되고

                 새롭게 십계명이 주어지는 과정이 기록되었다.

 

⇒여기에서 가장 부각되는 주제는 :

        ①계약에 충실하신 야훼 하느님의 심판과 용서이고,

        ②θ과 이스라엘 백성을 중재하는

                 모세의 탁월한 수완이 곳곳에서 돋보인다.

*이 대목은 : 본래 19-24장에 나온 시나이 계약 부분과

                        연결시켜 보아야 한다.

                     (25-31장의 성막 건립지시를 빼고).

     그러나 그 흐름이 끊어진 현재 위치에서 살펴보려면,

               앞뒤의 흐름에 유의해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대목의 앞에서는 : θ이 모세에게

                  성막에 관해 자세하게 지시하시고(25-31장),

         뒤에서는 : Is 백성이 θ의 지시대로

                       성막을 건설하는 과정이 기술된다(35-40장).

     ※시나이계약 ⟹ 성막건립 ⟹ 금송아지사건과 재계약 ⟹ 성막건립

          (19-24장)    (25-31장)         (32-34장)                (35-40장)

*이 사이에서 Is 백성은 : 한 번의 큰 실수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굴곡과정을 거친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은 θ이 이르신 성소 대신

                  자기 멋대로 θ을 표상한다는 믿음 아래

                  금송아지를 세웠다.

     그러나 이는 θ의 뜻을 그르친 잘못임이 판명되어

             θ의 심판을 받고 산산조각 났다.

 

*그 뒤 Is 백성은 : 모세의 중재를 통해 하느님의 용서를 받은 다음,

         독단적인 하느님 像을 버리고

         하느님이 이르신 대로 성막을 짓는다.

         그때서야 하느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