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강의/복음 묵상

[스크랩] 예수의 사랑법 -테마 묵상

윤 베드로 2018. 11. 20. 19:31

 


◀ 오늘의 말씀 ▶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느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느님으로부터 나서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느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느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7~ 4:8) ♥

 - 예수의 사랑 법 -   까따꿈바 묵상

[묵상테마] - 예수의 사랑 법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15,9.12-13)


그대에게


하느님은 이렇게 사랑하신다.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 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마태5,45)

하느님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신다.
때묻은 사람도, 상처난 사람도, 병든 사람도, 세리나 창녀도
사랑으로 감싸주신다.

하느님은 철쭉을 장미같이 되라 하시지 않는다.
장미를 국화같이 되라 요구하시지 않는다.
소나무를 느티나무처럼 되라 하시지 않는다.
생긴 그대로의 철쭉, 장미, 소나무, 느티나무 위에
따사로운 햇볕과 비를 내려 감싸주실 뿐이다.

하느님은 나자렛의 목수 예수에게
영웅이 되라, 성인군자가 되라 요구하시지 않는다.
목수로서 하느님의 뜻(天命)을 받들고 사람들 한가운데서
그들을 사랑하시라 하신다.

예수는 이렇게 사랑하신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필립2,7-8) 사랑하신다.

소금이 스스로 녹아서 맛을 내듯이
초가 자신을 태워서 주위를 환하게 밝히듯이
그렇게 사랑하신다. 그 자리에서 그것과 하나 되어 사랑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처럼 사랑하여 예수가 되시기를........(一明)



[편집 : 까따꿈바 묵상팀]

 

                                        출처: 까따꿈바 묵상

출처 : 내영혼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글쓴이 : 카타리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