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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와 헬라제국

윤 베드로 2018. 9. 10. 21:45

알렉산더와 헬라제국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페르시아의 세 번에 걸친 침공을 막아냈다.

그중 아테네는 테미스토클레스의 지휘로 양성된 해군으로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도시 국가들 사이에서 강자로 부상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페르시아의 침공에 대비하고,

           페르시아 치하의 그리스인을 해방시킨다는 명분을 앞세운

           아테네를 중심으로 동맹을 형성했다.

동맹국들의 기금을 보관하는 금고가 델로스 섬에 있다고 하여

                  델로스 동맹이라고 불렸다.

델로스 동맹은 오래가지 못했다.

자금을 보관하는 장소가 델로스 섬에서 아테네로 옮겨졌고

           동맹국 내의 아테네의 입김은 더욱 세졌다.

자연스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아테네가 도시 국가의 중심이 될 때부터 델로스 동맹이 체결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탐탁지 않게 지켜보던 스파르타는 이들의 균열을 놓치지 않았다.

스파르타는 아테네에 반대하는 도시 국가들과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맺었다.

B.C. 431, 스파르타는 아테네를 공격하며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은 27년간 진행되었다.

스파르타는 페르시아까지 끌어들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27년의 전쟁은 실상 그 누가 승자, 패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스의 도시 국가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쇠락했다.

 

알렉산더의 등장

 

절대 강자가 없는 그리스 도시 국가의 패권은 스파르타에서 테베로,

        테베에서 마게도니아로 넘어간다.

마게도니아에 등장한 강력한 父子로 이제 그리스는 하나로 통합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역사가들에 의해 전쟁의 천재라고 불린 필립포스 2세는 한 번도 통합된 적이 없었던 

                  그리스 도시 국가들을 자신의 발 아래로 굴복시켰다.

그런데 필립포스 2세의 전성기는 길지 못했다.

그는 페르시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암살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전쟁의 전문가가 죽자 반란을 일으켰다.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같은 혼란이 다시 한번 그리스 도시 국가에 찾아왔다.

반전이 일어났다.

B.C. 336, 필립포스 2세의 뒤를 이어 마게도니아의 지도자로 등극한

       약관의 한 젊은이는 반란군을 빠른 속도로 진압했다.

그리스 전역을 순식간에 장악한 그는 아버지가 맡았던

           페르시아 원정의 총사령관이 되었다.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순간이었다.

알렉산더는 다리오 3(페르시아의 마지막 왕) 치하의 페르시아를 공격했다.

다리오 3세는 급히 도망쳤는데, 알렉산더는 다리오 3세를 쫓지 않고

           지중해와 소아시아 지역의 도시들을 하나하나 정복하기 시작했다.

그중 띠로는 7개월 동안 결사 항전을 벌였지만

       항복하지 않았다는 대가로 대학살을 당하고 말핬다.

이후 블레셋의 가자, 시리아 등을 점령한 알렉산더는

       다시 페르시아의 본토를 점령하고 명실상부 제국의 대왕이 되었다.

 

대왕이 이루어놓은 제국

 

알렉산더는 마게도니아인 이었지만, 그리스의 문화를 존중했다.

이는 그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알렉산더는 정복한 여러 지역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세우고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다.

역사가들은 알렉산더를 정복자인 동시에 헬레니즘의 전파자로 기록한다.

본래 팔레스타인이나 지중해 연안은 아람어 등을 많이 사용했지만,

        알렉산드로스가 정복한 이후 헬라어를 공통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언어의 통용은 복음 전파에 큰 유익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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