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바울로서간 공부

야고보서 내용 요약

윤 베드로 2018. 8. 8. 21:57

야고보서 내용 요약

 

야고보서는 서간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1,1의 인사말 외에는 편지 양식이 없다.

이 서간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진실한 신앙인이 되기를 권유하는

               초대교회의 귀중한 교훈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이 윤리와 실천을 가르치는 설교 유형으로 제시된다.

 

1. 시련과 유혹(1,1-18)

이 서간은 시작인사에 이어서 그리스도인들이 시련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다룬다.

시련이 닥칠 때 믿음을 가지고 견디어 내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생명의 화관을 받게 된다고 격려한다.

여러 형태의 박해를 받았던 초대 교회의 신자들에게,

           야고보서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키우기에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유혹은 인간 자신의 욕망에서 나온다고 지적하며

              유혹이 죽음을 낳는다고 경고한다.

 

2. 말씀의 실천(1,19-27)

말씀에는 우리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으므로 말씀을 실천하라고 경고한다.

먼저 진리의 말씀이 나를 지배하도록 공손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런 다음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에 옮길 때

                  그 말씀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며 행복해진다.

참된 지혜 역시 그 말씀을 자기 삶에 적용시킬 때 생겨난다.

 

3. 차별의 문제(2,1-13)

교회가 본래 가난한 사람들의 공동체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2,5),

              교회 안에서 가난한 이와 부자를 차별하여 대하는 것은

               죄를 짓는 일이라고 강조한다(2,9).

람을 외적 조건으로 판단하거나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말고,

              자비를 베풀라고 권고한다.

 

4. 믿음과 실천의 문제(2,14-26)

다른 민족 출신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신앙만으로 의롭게 된다는

           바오로의 가르침을 잘 못 이해하여 선행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마치 새로운 철학처럼 간주했다.

이를 반박하기 위해 야고보는 이사악을 봉헌한 아브라함의 예를 든다.

믿음은 그의 실천과 함께 작용하였고 실천으로 그의 믿음이 완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2,22). 말씀을 실천할 때도 의롭게 된다는 가르침이다.

 

5. 혀를 지킴(3,1-12)

야고보는 일상에서 같은 혀로 하느님을 찬미하기도 하고,

                 사람을 저주하기도 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혀를 잘 다스리라고 한다.

아주 작은 불이 큰 수풀을 태워버리듯이 혀도 불과 같아서 온 몸을 더럽히고

          인생행로를 불태우고 지옥 불로 타오른다고 경고한다(3,5-6).

 

6. 진정한 지혜(3,13-18)

지혜는 부분적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총체적 관점이다.

지식을 자랑하며 오만하고 자의식이 강한 사람에게는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세속적 지혜는 시기와 이기심을 마음에 품고 혼란과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한다.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진정한 지혜는 순수하고 평화롭고 관대하고 유순하며,

              자비와 좋은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다.

 

7. 불목과 화목(4,1-12)

야고보는 온갖 싸움의 근원이 우리의 慾情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또 우리가 청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욕정을 채우는데 쓰려고 청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세상의 친구가 되기보다 하느님께 가까이 가라고 호소한다.

하느님께서는 겸손한 이들에게 은총을 베푸시므로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서로 비방하지 말고 화목하게 지내라고 권고한다.

 

8. 재림 때까지 참고 기도하라(4,13-5,20)

야고보는 자 이제라고 시작하는 두 단락에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자만하지 말 것을(4,13-17), 불의한 부자에게는 재난을 경고한다(5,1-6).

주님의 재림이 가까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참고 기다리며,

              맹세하지 말고 서로 용서하며 기도하라고 권고한다.

마지막으로 이 서간의 결론처럼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이켜 놓는 사람이야말로

                    그를 구원하는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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