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부자 청년의 추종 거부 ; 낙타와 바늘귀(마르 10,17-31)

윤 베드로 2014. 4. 19. 16:36

3. 부자 청년의 추종 거부와 재물에 관한 가르침 ; 낙타와 바늘귀(마르 10,17-31)

                       예     수

       부자 청년

         제 자

서문 : 17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실 때,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최대의 존경)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질문.

              영원한 생명 = 영생 = θ나라 = 구원

19‘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 증언하지 말라’,

    ‘남을 속이지 말라’,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

     계명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 이웃 사랑에 관한 계명을 실천했는지 확인

20“선생님, 그 모든

       것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21"청년을 유심히 바라보시고" 추종허락.

    조건으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

 

   : Je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자세를 요구.

      부자청년 : 재물 = 행복의 길

       Je : 나눔 = 영원한 생명의 길.

22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울상이 되어

     근심하며 떠나갔다.

←재산에 목숨걸고

  살아가는 그 삶을

  포기못했기 때문에

   재산을 선택.

⇒Mk 복음에서

     Je의 부르심에

     거절한 유일한

                사람.

24“θ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부자가 θ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24-25절).

 

 : 재물에 대한 애착 및 θ과 이웃사랑의

    실천사이의 갈등과 고민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흔히 겪는 삶의 현실.

낙타→바늘귀=불가능

부자→구원= 더어렵다

∵부자란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

  재물을 창고에 싸두고

            나누지 않는 자.

  θ나라 입장표는

     “소유”가 ×, “나눔”

26제자들은 깜짝놀라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27“그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θ은 하실 수 있는 일이다.

     θ께서는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다”

구원은 사람의 힘×

→ θ이 하시는 일

=θ의 은혜로운 선물

  ∴전적으로θ께 의탁

28그 때 베드로가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축복도 백배나 받을 것이며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29-30절).

←추종과 보상

제자들은 보상 요구×

→ Je은 충분한

           보상 약속.

 

<언제, 어디서 : 29년 12월 요르단 베다니아⟶페레아>

 

*“영생”“영원한 생명”이란 표현은 요한복음서에 많이 나오는데,

   공관복음서에서는 주로 “하느님 나라”(15. 25절),

                               또는 “구원”(26절)으로 표현된다.

   “永生” = “영원한 생명” = “하느님 나라” = “구원”

 

* ‘이웃 사랑’에 관한 계명을 실천했는지 확인.

    그 중에 “남을 속이지 말라” : 십계명에 속하지 않는 계명으로,

                    마태오(19,18-19)와 루가(18,20)는 아예 삭제.

⇒이 말은 신명 24,14 ; 집회 4,1 인용.

   그 뜻은 : 가난한 사람에게 정당한 임금을 제때에 지불하지 않아

                             곤경에 빠뜨리지 말라는 것으로,

                             현대 용어로 경제정의를 실천하라는 뜻.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 :

   Je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자세를 요구.

⇒지금까지 부자 청년의 생각은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

                 많은 재물을 축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 즉, 재물이 자기를 지켜 주고 자기를 행복하게 해 준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예수님은 :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이런 삶의 방법을 완전히 바꾸라는 것.

   즉, 지금까지 자기를 위해서 富를 축적해 왔다면,

       이제부터의 삶은 그 재물들을 아낌없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는 것.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는 것.

      그러면 애타게 찾고 있던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

 

*낙타와 바늘귀 : 가장 큰 짐승 낙타가 가장 작은 바늘귀로

           빠져나가기는 전적으로 불가능한데

  인간이 구원받기는 그보다 더 불가능하다는 것.

   ⇒예수님은 이처럼 인상깊고 과장된 상징적 표현을 즐겨 사용.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10,23)는 말씀은? :

   (=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이유?)

①소유하는 것과 나누는 것은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은 :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항상 가질 생각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눔”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②Ɵ나라는 :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했느냐 사랑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지,

                    재물을 많이 가졌느냐 못 가졌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지 않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표는 :

               ‘소유했음’이 아니라 ‘나누었음’이라고 찍힌 표.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