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예언서 공부

예언자들의 간추린 활동

윤 베드로 2014. 4. 16. 22:03

★예언자들의 간추린 활동

 

이스라엘 안에서 진정한 예언 활동은 : 기원전 8-4세기까지

                      열왕들의 통치기간 동안 활동.

 

<아모스>

활동시기 : 아모스는 기원전 760년에서 750년 사이에 활동.

                 이스라엘이 풍요를 누리던 시대의 사회 윤리적 죄악과

                    종교적 죄악을 질타한 예언자이다.

선포내용 : 아모스는 하느님께 자신들은 결코 벌하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믿고,

                 온갖 죄악을 저지르면서도 그 죄악에 무감각하고

                    무사태평한 이스라엘을 고발하고 있다.

                 그들은 신앙적으로 나태해져 온갖 위선과 부익부 빈익빈,

                            착취와 억압, 사치와 방종, 불의와 부정 등의 죄악을 저질렀다.

                 아모스는 하느님께서 바리시는 것은 다만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의 징벌을

                               면치 못할 것임을 선포한다.

 

<호세아>

활동시기 : 이스라엘 왕조 최대의 혼란기였던 기원전 750년경부터

                       725년경을 전후한 시기에 활동했던 그는

                 이 시기에 야기된 많은 부정과 불의와 불신앙을 탄핵한다.

선포내용 : 이 혼란의 시대에 이스라엘 왕정은 온갖 불의의 온상이었고,

                     정치․종교적 지도자들을 포함한 모든 백성이

                  하느님을 거역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이에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을 배신한 것과

           그 당시 사회 윤리적 죄악을 고발하며,

           야훼께로 돌아가라고 호소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으면

                패망의 징벌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호세아는 이 하느님이야말로 본질적으로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이시고,

                Is 백성에 대한 징벌도 사랑의 매임을 선포한다.

 

<이사야>

활동시기 : 기원전 8세기 후반, 742년부터 701년경까지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이사야는 기원전 8세기 Is이 외세에 침략 당하고

                               위협에 직면했을 때,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오직 역사와

          인류의 주인이신 야훼께 대한 믿음뿐임을 역설한다.

       또 야훼 하느님은 거룩하시고 초월적인 분이시며,

          인류와 역사의 주인이시며 정의와 평화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치와 방종과 교만에 차 있어

              우상을 숭배하고 사회정의의 실천을 도외시한다고 말한다.

       이사야는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내용 없는 신앙 생활을 하고 있으며

                     포악함과 불의로 인하여 θ께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그러나 야훼 하느님께서는 징벌과 함께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분,

                  징벌 뒤에 당신을 믿고 성실히 따르는 사람들을 살아남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미래의 메시아 왕, 평화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선언한다.

 

<미가>

활동시기 : 미가는 기원전 8세기 말, 북왕조 이스라엘이

                           멸망하던 시기를 전후하여 남왕국 유다에서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미가는 예루살렘 서남방인 유다고지와 지중해 사이에 있는

                           세펠라의 한 농업 지역인 모레셋 출신이다.

       그는 부자들과 지주들, 도시 위정자들에 의해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가난한 농민들의 고통을 대변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특별히 이러한 위선적 종교 지도자들과 착취자들과 억압들이

                 집중되어 있는 악의 온상, 예루살렘에 하느님께서

                 재앙의 징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한다.

       미가는 그 당시의 사회 윤리적․신앙적 죄악을 물리치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면서 겸손히

                  하느님의 명에 손종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예레미야>

활동시기 : 기원전 626년에서 587년,

                 유다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예레미야는 선민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불순종과

                 불의를 저지른 죄를 질타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그는 죄를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와 참된 평화와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살 것을 호소하였다.

 

<나훔>

활동시기 : 유다의 엘코스 출신 예언자로서 기원전 7세기 중엽에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나훔은, 세계 평화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잔혹한 죄를 저지르고

                 약소민족을 온갖 형태로 억압하고 협박하며

                 약탈과 노략직을 일삼는 강대국 아시리아에,

              정의로운 하느님 야훼의 징벌이 내릴 것임을 선포하였다.

 

<하바꾹>

활동시기 : 유다의 폭군 여호야킴 왕(기원전609년-598년)이

                           통치했던 시대로 추정한다.

선포내용 : 국내외적으로 불의가 난무하던 혼란기인

                       유다왕국의 여호야킴 시대에 하바꾹은

                   고난받는 의인의 삶의 자세에 관해 전한다.

     그는 하느님께서 악의 세력을 방관하지 않으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른 신앙인의 삶은, 반드시 의인을 구원하시는

               야훼 하느님을 믿고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면서

              오직 주님만을 믿고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

 

<스바니아>

활동시기 : 스바니야는 기원전 7세기 후반

                        유다의 요시아왕(기원전 640-609년) 때에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스바니야는 정의의 하느님 야훼를 배신하고

                      이방인들이 믿는 신을 섬기며 온갖 불의와 악한 일을 저지른

                  유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을 선포하였다.

      그는 야훼의 심판의 날로부터 살아남은 참된 사람들

             곧 ‘남은 자’ 사상을 주장한다.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거짓을 멀리하며 악을 행하지 않는 삶,

                    겸손히 야훼를 섬기며 정의를 실천하는 삶,

                    곧 남은 자의 삶이 구원의 삶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에제키엘>

활동시기 : 바빌론 유배기간중인 기원전593년부터 571년까지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에제키엘은 하느님의 초월성과 자유성을 선포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질타하였다.

       그릇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뉘우치게 하며,

                  평화와 정의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참 예언자의 의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는 공동체 안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윤리적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민족이 통일되어 한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임을 선포하였다.

 

<하 깨>

활동시기 : 기원전 520년에 활동하였다.

선포내용 : 하깨는 성전에서 하느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을 중심으로 한

                       신앙을 회복하는 것만이 이스라엘 백성이 처한

                            모든 불행, 가뭄, 경제적 피폐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그는 성전을 재건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기원전 587년에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

 

<즈가리야>

활동시기 : 기원전 520년에서 518년까지 활동.

선포내용 : 하깨와 같은 시대에 같은 목적으로 예언 활동을 한

              즈가리야는 파괴된 성전을 재건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윤리 도덕적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오바디야>

활동시기 : 기원전 5세기 전후에 활동한 예언자로 추정한다.

선포내용 : 오바디야는 에돔의 지혜가 갖는 한계와

                 이에 따른 죄악에 대한 하느님의 승리와

                        정의의 승리를 선포하였다.

       하느님은 포악함과 불의를 거부하시며

                     약자와 억압받는 자를 보호하고 해방시키는

                     구원과 해방의 하느님이시다.

 

<요 엘>

활동시기 : 요엘이 활동한 시기는 기원전 400-350년경으로 추정된다.

선포내용 : 요엘은 이스라엘에게 야훼의 날이

                       임박했음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하였다.

      야훼 하느님만이 구원의 주관자이시라는 것과

              약소민족에게 포악한 행동을 한 이방민족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요엘서에서 우리는 평등과 평화의 세계에 대한

          희망이 선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하느님의 선물이다.

     평등과 평화의 세계를 부여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되기 위하여

               진정으로 회개하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요 나>

활동시기 ; 기원전 4세기경에 종교적 목적을 가지고

                 예언자 요나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씌어 졌다.

선포내용 : 요나는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사랑하신다는 믿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억압한 이방민족인 니느웨의 백성들이

             하느님께 돌아와 선을 행할 때,

             그들과도 형제처럼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말라기>

활동시기 : 말라기는 절망과 회의와 의혹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기원전 5세기 전반(기원전 460년을 전후로 한 시기)에 활동.

선포내용 : 말라기는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야훼 하느님을 섬기는 데 소홀히 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그리고 그는 공동체의 순수성과 완전성을 파괴하는

               이혼과 잡혼을 금지한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주님의 정의는 반드시 실현되며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면서 하느님께 충성하여

               정의와 평화의 삶을 살도록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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