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열왕기 공부

오므리의 이스라엘 통치(16,21-28)

윤 베드로 2017. 3. 18. 07:50

오므리의 이스라엘 통치(16,21-28)

 

고대 세계에서 왕조의 불안정은 곧 나라의 불안정과 결부된다.

여로보암 이후 계속되는 왕조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나라가 또 분열될 위기에 있었다.

시므이가 살해 된 후 오므리와 디브니의 싸움이 시작 되었다.

물론 이 싸움에서 오므리가 이김으로 그가 왕이 되었다.

오므리는 왕이 된 후 십 이년 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그는 디르사에서 육년을 통치하고 수도를 사마리아로 옮겨 그곳에서 나머지를 통치했다.

그러나 오므리도 先王들처럼 주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왕들이 날이 갈수록 더욱 악해 지는 것은

왕권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그 왕권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떻게 보존 되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왕권을 차지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려고 했고 또한 힘으로 그것을 지키려고 했다.

오므리가 죽은 후 그 아들 아합이 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