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와 지므리의 이스라엘 통치(16,8-20)
엘라의 이스라엘 통치(16,8-14)
바아사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在位 이년에 그의 신하 시므리의 반역에 의하여 죽임을 당했다.
본문은 시므리의 반역으로 인하여 바사의 집이 얼마나 철저하게
황폐되었는지 16,11-13절에서 말해 주고 있다.
이처럼 그의 가족은 물론 친구까지 한 사람도 제외됨이 없이
모두 죽임을 당한 것은 예언자 예후가 바아사 집에 대하여 예언한 말씀의 성취였다.
지므리의 이스라엘 통치(16,15-20)
시므리는 모반에 의하여 왕이 되고 그토록 잔인하게 바아사의 집을
멸하였지만 그 역시 반역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다.
그의 재위 기간은 단지 칠 일 뿐이었다.
만일 그가 칠일 동안 왕이 되었다가 죽임을 당할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모반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므리의 죽음은 우리가 앞일을 내다보지 못하며 영원히 살 것처럼
행하는 모든 일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교훈해 준다.
시므리의 반역이 성공을 거둘 수 없었던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왕 엘라를 살해한 시기는 불레셋의 침략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였다.
그는 외적의 침략으로 나라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무엇보다 먼저 나라를 구하는 일에 힘써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탐욕을 이루기 위하여 왕을 반역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시므리의 반역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에게 복종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군대 장수 오므리를 왕으로 세우고 시므리를 대적했던 것이다.
시므리는 자신이 불리함을 깨닫고 왕궁에 불을 놓고 스스로 그 불에 목숨을 던졌다.
이로서 시므리의 반역은 북쪽 이스라엘에서 일어났던 반역들 가운데
유일하게 실패한 반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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