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욥기 공부

욥과 친구들의 대화 ; 욥의 독백(3,1-26)

윤 베드로 2017. 2. 14. 10:19

Ⅱ. 욥과 친구들의 대화 ; 욥의 독백(3,1-26)

 

*욥은 친구들과 아무 말 없이 7일이 지났다.

7일이 지난 욥은 자기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것을 솔직하게 말한다.

2,10절에서 이 모든 일에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던 욥이었기 때문에

3,1절에서 욥이 입을 연 것은 우리에게 호기심을 유발 시킨다.

 

3장에서 욥은 2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전의 경건한 모습은 다 없어지고 자신의 생애를 저주하며,

하느님의 창조 세계를 부인하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이제까지 입술로 범죄 함이 없었던 욥이다.

칠일 동안 지속된 침묵을 깨고 욥은 입을 열어 자신의 출생을 저주한다.

차라리 주님이 돌보지 않아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죽기를 구하며 탄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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