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6. 세 친구의 방문(2,11-13)
11 욥의 세 친구가 그에게 닥친 이 모든 불행에 대하여 듣고, 저마다 제고장을 떠나왔다.
그들은 테만 사람 엘리파즈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초파르였다.
그들은 욥에게 가서 그를 위안하고 위로하기로 서로 약속하였다.
12 그들이 멀리서 눈을 들었을 때 그를 알아볼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목 놓아 울며, 저마다 겉옷을 찢고 먼지를 위로 날려 머리에 뿌렸다.
13 그들은 이레 동안 밤낮으로 그와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의 고통이 너무도 큰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11-13, 위로하러 온 세 친구 :
①욥의 세 친구가 모든 불행에 대하여 듣고 위로하러 찾아왔다.
②멀리서 보았을 때 그를 알아볼 수조차 없었다.
③이레 동안 그와 함께 있었지만, 아무도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두 단계에 걸친 사탄의 시험과 그에 대한 욥의 반응으로서
도입부는 종결되고 여기부터 본론이 시작되는데,
그 가운데서도 11-13절까지는 서두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욥의 세 친구가 등장하여 향후 전개될 변론을 예시해 준다.
⇒친구 세 사람 : 이들에 대한 자세한 인적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러 자료를 근거해 볼 때,
첫째, 모두 욥보다 연장자였다(15:10).
둘째, 이들은 욥을 조문하러 오기 전부터 서로 잘 알고 있었다(11절).
셋째, 당시 상당한 수준의 학식과 재물을 겸비한 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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