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판관기 공부

이스라엘의 不忠과 징벌(2,11-19)

윤 베드로 2017. 1. 14. 18:03

Ⅰ-4. 이스라엘의 不忠과 징벌(2,11-19)

 

11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알들을 섬겨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12 그들은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

저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주님을 저버리고,

주위의 민족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따르고 경배하여, 주님의 화를 돋우었다.

13 그들은 주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타롯을 섬겼다.

14 그리하여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약탈자들의 손에

넘겨 버리시고 약탈당하게 하셨다.

또한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에게 맞설 수 없었다.

15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주님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님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그래서 그들은 심한 곤경에 빠졌다.

16 주님께서는 판관들을 세우시어, 이스라엘 자손들을 약탈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도록 하셨다.

17 그런데도 그들은 저희 판관들의 말을 듣지 않을뿐더러,

다른 신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에게 경배하였다.

그들은 저희 조상들이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걸어온 길에서 빨리도 벗어났다.

그들은 조상들의 본을 따르지 않았다.

18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판관들을 세우실 때마다

그 판관과 함께 계시어,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도록 하셨다.

억압하는 자들과 학대하는 자들 앞에서 터져 나오는 그들의

탄식을 들으시고, 주님께서 그들을 가엾이 여기셨기 때문이다.

19 그러나 판관이 죽으면 그들은 조상들보다 더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경배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자기들의 완악한 행실과 길을 버리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종교를 받아들임으로써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약해져 갔다.

이스라엘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신봉하면서 하느님을 배신하였다.

하느님은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셨다.

결국 하느님은 이스라엘의 적들을 도구로 이용하셔서 자신의 백성을 징벌하시면서(14-15절),

그들이 하느님의 길로 나아가는지를 시험하였다(22절).

 

11-13절,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집트에서 구원해 내신 살아 계신 주님을 버리고

다른 민족들의 神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

 

⇒“바알”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神의 이름인데,

“위대한 주인”, 또는 “주님”이란 뜻이다.

“아스다롯”은 역시 그들이 섬기는 여신(母性神)이었다.

그들이 이 두 가지 우상을 農神(풍년 들게 하는 신)으로 섬겼다고 한다.

 

14-15절, 이스라엘이 주님을 떠날 때에는 약탈자의 손에 넘어가고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패전하고 심한 곤경에 빠졌다.

 

16-19절, 이스라엘을 시험하기 위해 가나안족을 전멸하지 않고 남겨두신다.

그들이 가나안에 동화되자, 이방인의 손에 넘기지만

그들이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는 가엾이 여기고,판관들을 세워 구원하고 보호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불순종하여 다른 신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에게 경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