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참된 행복 ; 행복 선언, 眞福 八端

윤 베드로 2014. 3. 13. 12:30

2. 참된 행복 ; 행복 선언, 眞福 八端(마태5,3-12 ; 루가 6,20-23)

 

3"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7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9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0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언제, 어디서 : 28년 6월, 至福의 산>

 

*예수님께서는 :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신다.

                          사람들의 눈에는 불행하게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가난, 슬픔,

                                 온유함, 의로움, 자비, 깨끗함, 평화를 택한 이들은 복되다고 하신다.

 

*마태오 복음서에서 선언한 행복은 실제로는 9가지(11절도 하나의 행복선언).

"행복하다"함은 : 하느님께 福을 받는 상태를 의미.

  참행복은 : 현실 자체는 비참해도 미래의 희망,

                    즉, 종말 축복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하느님이 계시기에 행복하다는 것이다.

 

*예수시대의 율법학자들은 : 율법을 준수함으로써 θ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사두가이들은 : 祭儀를 준수해야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예수님께서는 : 율법의 참뜻, 하느님 뜻을 따라야 축복을 받는다고 했다.

                                           이 말씀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가르침이다.

예수님께서는 : 5,20에서 바리사이보다 더 옳게 살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심으로써

                      율법 세칙이나 따지는 바리사이들보다 높은 수준의 義를 요구하셨다.

 

*주님께서 선포하신 아홉 가지의 선언은 : 참행복과 하느님 나라를 얻을 수 있는 대헌장.

                이 대헌장은 사람의 삶의 태도를 일깨워 주고 있다.

                참행복은 공짜로 주어지는 행운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삶을 살 때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참행복은 : 구체적으로 주님을 닮는 삶을 살아야 가능하다.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고, 자비를 베풀며, 의롭고,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님 때문에 박해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쁘고 떳떳하게 주님의 종으로 살 때 비로소

                                   주님께서 마련하신 참행복을 얻어 누릴 수 있다. <⟹행복 선언>

 

※그리스도교의 창립과정과 초기교회 상황

 

서기 30년 5월말경 예루살렘에서 창립된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

             한동안 유대교 테두리 안의 소집단이었다.

                그러나 49년경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사도회의 이후부터 상당히 자주적인 길을 걷다가,

                          마침내 70년 8월 29일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이어서 율사들이 얌니야에서 유대교를 재건할 무렵부터는 신흥 독립종단이 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유대교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을 내쫓기도 하고,

                       유대교인 명단에서 제명처분까지도 했던 것이다.

   유대교인들로부터 쫓기던 이 그리스도인들은 진복자들의 대열에 낄 생각으로

                            ⑨번째 진복선언을 덧붙였다.

'신약성경 공부 > 네 복음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법의 완성  (0) 2014.03.13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0) 2014.03.13
호숫가에 군중이 모이다  (0) 2014.03.13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0) 2014.03.13
안식일 논쟁  (0)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