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삶이 힘겨울 때

 

 

 

 

 

 

 

 

          삶이 힘겨울 때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셔요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또 다르게 와 닿지요.

         

        

          자신이 한 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셔요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상 아무리 큰 빌딩도 내 발 아래 있어요.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보셔요

          죽으려 했던 내 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기차여행 한번 떠나 보셔요

          몇 천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

          어느새 작은 구름 한 점도 귀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듯한 커피 한 잔, 녹차 한 잔 앞에 두어 보셔요

          김치 부침개도 만들어 보구요

          사는게 뭐 별건가요?라며 그 순간을 느겨 보셔요

          분명 행복을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 보셔요

          그래, 내가 너한테 잘못한게 많은가 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하루를 마감할 때 밤 하늘을 올려다 보셔요

          그리고 하루 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봅니다

          밤 하늘에 하나씩 날려 보내요

          그리고 다시 백지로 ..

 

         

출처 : 안나의 쉼터

글쓴이 : 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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