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40장-7. 선교사의 도구로서의 레지오

윤 베드로 2015. 3. 27. 12:37

제40장-7. 선교사의 도구로서의 레지오

 

이 항목에서는 :

    ①선교 현황,

    ②레지오 확장,

    ③레지오 단원의 확고한 임무,

    ④레지오 단원은 종교적 지식 수준이 높아야 하는가?

    ⑤레지오는 활동하시는 성모님을 뜻한다로 구성.

 

①선교 현황

여기서 말하는 선교활동이란 :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교에 나서는 활동을 말하며,

       교회가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여 그리스도교가

       현지 문화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선교활동을 말한다.

 

현대 세계에는 :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수가

        그리스도 신자 수보다 훨씬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교사들만 선교할 것이 아니라

           사목자, 수도자, 평신도 모두가 넓은 의미의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선교의 외적 장애요인은 서로 다른 종족,

           언어와 문화의 차이, 빈부격차와 교육수준의 차이,

          사회적 상황의 차이점 등이다.

이러한 장애 요인을 줄이려면

           현지 주민들과 개인 접촉을 하여 친밀해져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학교나 진료소 같은

          사회사업 기관들을 설립하여 봉사해야 한다.

선교지방에서의 과업은 지역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형성하여

        스스로 자립해 나가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레지오같은 선교 사도직 평신도 단체가 요청된다.

레지오는 곤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의

              도구와 보조자가 되기를 원한다.

 

선교사는 : 우선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레지오 지단을 설립하여

                 영적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레지오는 똑같은 현지 주민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어울리기 때문에

              초대 교회의 모습처럼 공동체의 빛과 소금과

            누룩의 역할을 하여 입교 개종자들을 배출할 것이다.

 

②레지오 확장

단원의 숫자가 늘어나고, 질적 수준이 향상되면

           Pr.의 수를 늘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영적 지도자들은

          각기 한 개 이상의 지단을 맡을 수 있다.

또한 교리 교사나 그밖의 경험있는 사람들을 단장으로 기용하여

       단원들을 양성시킬 수 있다.

또 하나의 신설 지단이 생긴다는 것은

      새로운 믿음의 군사가 늘어남을 뜻한다.

이렇게 지단의 수가 늘어나면 선교사는 얼마 안 가서

           많은 사도직 일꾼들의 노력을 조직화하게 될 것이다.

 

③각 단원에게 확고한 임무를 배당하자.

Pr. 단장은 : 단원들에게 명확하게 활동을 배당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단원들은 자신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

 

④레지오 단원들은 종교적 지식 수준이 높아야 하는가?

종교적 지식 수준은 :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물론 입교 개종활동에 있어서 기본적인 교리지식은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초대 교회에서 교리 지식이 별로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

           전교가 빨리 된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최상의 보화를

          다른 사람의 마음에 부어 넣어 주려는 노력이다.

믿음이 확고한 신자는 비록 종교적 지식이 불완전하더라도

           자신의 믿음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레지오 조직은 이런 신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도직 활동을 배당함으로써

          그들이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을 불어넣는다.

 

⑤레지오는 활동하시는 성모님을 드러낸다.

레지오의 조직은 : 강력한 사도직 활동을 매개로 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성모님의 영향력을 전달한다.

레지오는 활동하시는 마리아를 뜻한다.

사실상 믿음의 빛은 마리아와 협력할 때 더 잘 전달될 수 있다.

마리아는 실로 ‘복음화의 샛별’(현대의 복음 선교 82항)이다.

그러므로 선교 사업에 있어서 레지오를 활용하게 되면

              체계적인 조직력과 마리아의 모성적 감화력이라는

              두 가지 큰 힘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