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1. 레지오의 수호 성인들 ; 성 요셉
모든 교구나 수도회, 본당의 신심단체까지도 수호 성인을 모시고 있다.
레지오는 : 한 명이 아니라 상당수의 수호 성인들을 모시고 있다.
이는 빈첸시오회의 영향이라고 하겠다.
레지오가 창설될 당시 빈첸시오회 시작 기도문에는 :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다음에 성 요셉, 성 빈첸시오,
성 빠뜨리시오가 수호 성인들로서 호도되고 있었다.
레지오는 : 프랭크 더프의 제안에 따라 성모님과 레지오와 관련된
여러 성인과 천사들을 레지오의 수호자로 채택하였다.
레지오는 : 마리아의 이름을 지닌 단체이기에
성모님이 수호 성인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일반 성인들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성모님을
레지오의 수호 성인들과 같은 반열에 둘 수 없기에
수호 성인들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성모님은 레지오의 총사령관으로서 수호 성인들 위에 있는 분이시다.
레지오의 수호자들 명단은 : 성 요셉, 사도 성 요한,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마리아(이상은 시작 기도문),
성 미카엘과 성 가브리엘, 성모의 천상 군단인 모든 천사들,
세자 성 요한,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이상은 마침기도문)이다.
⇒이들은 시작 기도와 미침 기도에 나누어져 호도 되고 있다.
1. 성 요셉
레지오 기도문에서 성 요셉의 이름이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다음으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성 요셉이 천상에서
예수님과 성모님 다음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성 요셉은 : 마리아와 결혼으로 복되신 동정녀의 배필이 되었고
성가정의 家長이 되었으며 예수님의 養父가 됨으로써
레지오의 수호 성인들 중 첫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성서에서 성 요셉에 관한 내용은 :
주로 마태오 1-2장, 루가 1-2장의 예수 탄생 기사에서 발견된다.
요셉은 다윗 왕가의 후손으로 그 가문은 베들레헴에서 나자렛으로 이주하였고
목수 일을 하며 의인으로 존경받고 있었다.
그는 마리아와 약혼하였으며
성령의 힘으로 아기를 가진 그녀를
천사의 지시대로 아내로 맞아 들였다.
또 아기 예수께 조배하러 온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받았고
헤로데의 박해를 피해 가족을 이집트로 피신시켰다가
후에 나자렛으로 돌아왔다.
그는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고 예루살렘 성전에 봉헌하였다.
요셉은 아마 예수의 수난 이전에 운명한 것 같다.
교본에서는 : 성 요셉을 레지오와 관련시켜 소개하고 있다.
성 요셉은 성가정의 가장으로서 중요하고도 특별한 임무를 완수했는데
그와 똑같은 임무를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신비체에 대해서도 계속 수행된다.
성 요셉은 레지오의 존재와 활동을 떠받쳐 줌으로써
마리아 다음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다.
그래서 레지오 단원들은 예수와 마리아처럼
성 요셉께 감사드리고 늘 정성을 다해 모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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