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역사서 공부

다윗 왕조의 분열(열왕기 上 11-12장)

윤 베드로 2014. 11. 19. 18:46

★다윗 왕조의 분열(열왕기 上 11-12장)

 

*르호보암이 : 솔로몬을 이어 왕이 되자,

         솔로몬 왕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북쪽 지파 사람들이 찾아와 말하였다.

          "임금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멍에를 힘겹게 하셨습니다.

           이제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지우신 힘겨운 일과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열왕기 上 12,4).

 

*르호보암은 : 백성들의 불평을 듣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하게 대하였다.

          "내 아버지께서 그대들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는데,

           나는 그대들의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소.

           내 아버지께서는 그대들을 가죽 채찍으로 징벌하셨지만,

           나는 갈고리 채찍으로 할 것이오."(열왕기 上 12,14).

 

*그러자 북쪽 지파 사람들이 : 반란을 일으켜 독립하고 말았다.

   결국 다윗이 이루어 놓았던 다윗 왕조는 둘로 갈라지게 되었다.

        북쪽에는 : 사마리아를 수도로 하는 이스라엘이,

        남쪽에는 :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유다로 분리.

⇒한 민족이며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라가 갈라진 후로는 적대관계로 서로 화해하지도 않았다.

 

*선견지명이 있는 예언자.

         솔로몬이 죽기 몇 년 전에 北이스라엘 사람인

        여로보암이 왕에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때 예언자 아히야를 만났는데,

         그때 아히야는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벗어

        12조각으로 찢고 여로보암에게 말하였다.

   "이 열 조각을 그대가 가지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제 내가 솔로몬의 손에서 이 나라를 찢어 내어 너에게 열 지파를 주겠다.

    그러나 한 지파만은 나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내가 뽑은 예루살렘 도성을 생각하여

              그에게 남겨 두겠다.

    이는 그가 나를 버리고 시돈의 신 아스타롯과 모압의 신 크모스,

           암몬 자손들의 신 밀콤을 예배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과는 달리, 나의 길을 걷지 않고,

           내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지도 않았으며,

           나의 규정과 법규를 지키지도 않았다.(열왕기 상 11,26-33).

 

                                        <구약성서 이야기, 미래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