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역사서 공부

솔로몬왕 이야기 (왕중의 왕)

윤 베드로 2014. 11. 19. 16:47

★솔로몬왕 이야기 (왕중의 왕)

 

*솔로몬은 : 젊은 나이에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당대에 가장 부유하고 명성 높은 왕이 되었다.

솔로몬은 세계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 불렸으며,

              다른 나라의 학자들과 스바의 여왕 등이

              그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

 

*솔로몬은 : 다윗을 이어 왕이 된 사람으로,

                   이웃 나라와 평화롭게 지낸 덕분에

                   다윗이 물려준 왕국을 견고히 했고,

                찬란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다윗은 : 주로 전쟁을 통해서 영역을 확보했지만,

   솔로몬은 : 정략적으로 외교정책을 썼다.

                     그의 지혜에서 나온 군사력, 정치력,

                             외교력을 가지고 영토를 확장했다.

 

*솔로몬은 :

①온 나라 안에 큰 공사를 시작했다.

      ․예루살렘을 넓히고,

      ․계약궤를 놓을 웅장한 성전을 지었고,

       ․몇몇 도시에 요새와 궁전, 창고

                전쟁에 사용할 말을 기를 마구간을 지었다.

 

②또 이웃 나라와의 무역을 발전시켰다.

                 ⇒해상무역이 크게 발전.

        ․띠로에서 나무를 구입하는 대신 곡식과 기름을 팔았고,

        ․아시아에서 말을 수입하여 일부를 다른 나라에 되팔았다.

        ․상선을 만들어 홍해에 띄워 아프리카와 아라비아의

                   금과 보석을 실어오기도 했다.

       ․사해 남쪽에서 나오는 철과 구리 같은 광석을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③또 솔로몬은 : 국내정치에서도 비상한 통치력을 발휘했다.

       12지파 중심의 조직에서 탈피하여,

       12행정구역으로 분할 개편하고

         지배하기 쉬운 중앙집권국을 만들었던 것이다(1열왕 4,1-19).

⇒주위에 있던 나라들은 솔로몬의 富와 권력뿐 아니라

              그의 지혜에도 감탄했다.

 

*솔로몬은 : 아버지의 숙원이었던 성전 건축에 착수하여

                    7년에 걸친 대공정을 마치고 예루살렘 성전을 건립했다.

 

*솔로몬 시대부터 지혜자, 곧 현자를 굉장히 존중하였다.

  임금들은 이들을 참모로 쓰면서 자문을 들었다.

  현자의 지혜가 담긴 말을 ‘잠언’이라고 하고,

             이들 잠언을 엮은 책이 성경의 ‘잠언’이다.

성경은 : 이들 ‘잠언’이 솔로몬의 작품이라고 본다.

   이에 대해서 여러 설이 있지만,

         열왕기에는 “솔로몬이 지은 잠언은 3,000 가지가 넘고,

         노래가 1,005편이 넘는다”(1열왕 5,12)라고 기록되어 있다.

 

*솔로몬 왕 때 구전 성서의 체계적인 수집이 이루어졌고,

           이것이 후에 초기 성서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솔로몬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

  ①백성들에게 힘든 노동을 강요하고 무거운 세금을 내도록 했고,

  ②또 외국 여인들을 아내로 삼고,

        이방신들을 섬기도록 함으로써 하느님과의 약속을 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