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저주받은 도시 ; 세 도시에 내려진 심판(11,20-24)

윤 베드로 2014. 10. 31. 18:17

저주받은 도시 ; 세 도시에 내려진 심판(11,20-24)

 

20예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동네에서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 동네들을 꾸짖으셨다.

21"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23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24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 갈릴래아의 코라진, 베싸이다, 가파르나움에서 전도하셨지만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했다.

                은총을 거부한 이들에게는 결국 심판이 선언된다.

 

*코라진은 : 갈릴래아 호수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 고을,

  베싸이다는 : 북부 요르단 강이 갈릴래아 호수로 들어오는 입구

                              동쪽에 있는 어촌으로서,

                        베드로와 안드레아, 필립보의 고향이고,

  가파르나움은 : 호수 북편 어촌으로서 거기에는 시몬 베드로의 집이 있었다.

   ⇒예수님은 공생활 중 주로 그 집에 거처를 정하고

                      갈릴래아 및 이스라엘 각지의 순회 전도를 하셨다.

       어쨌든 마태오는 가파르나움을 예수의 고을이라 했다.

 

*예수님은 : 위의 세 고을 전도에 주력했지만

                결국 실패했기 때문에 종말 심판의 불행을 선언하셨다.

 

띠로와 시돈은 : 현재 레바논 공화국 지중해변에 자리잡은 항구도시들로서

                        퇴폐하기로 소문난 도시였고,

   소돔은 : 사해 남쪽에 있던 전설적 고을인데,

                      男色을 일삼다가 그만 유황불로 타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