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에게 사로잡힌 아이 ; 간질병 아이를 고치심(9,14-29) ※1
예 수 |
제자/ 군중/악령 |
간질병자 아이/ 아버지 |
배경 : Je일행이 돌아와 보니 군중들에게 둘려싸여 제자들과 율사들이 말다툼. | ||
“무슨 일로 저 사람들과 다투고 있느냐?” |
父 : 제자들에게 제 아들의 악령을 쫓아내 달라고 했더니 쫓아내지 못했다.
: 제자들의 無能을 폭로. | |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음이 없을까!...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
그들이 아이를 데려오자, 악령이 예수를 보고는 곧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했다. |
아이는 땅에 넘어져 입에 거품을 흘리며 딩굴었다. |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
→ 온전한 신뢰×, = 한자락 의심. |
父 :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선생님께서 하실수 있다면 자비를 베푸셔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되는 일이 없다.”(23절) |
父 :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24절)※2 | |
“악령아, 그 아이에게서 썩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말아라” 하고 호령(25절). |
악령이 소리를 지르며 그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켜 놓고 나가 버렸다. 사람들은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고 웅성. |
↑믿음 강조(23-24절). ⇒Je께 청한 것은 두가지. ①자식의 치유, ②부족한 믿음을 키워 달라는 요청. |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 죽음으로부터 일으킨다는 부활의 의미. |
그 아이는 벌떡 일어났다 : 他人의 믿음을 통해서도 치유가능하다는 본보기 ※3 | |
그 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 가셨을 때에(28절), |
제자들이 "왜 저희는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4 |
←전형적인 기적사화지만, 목격자들의 반응 대신에 제자교육. |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런 것을 쫓아낼 수 없다" 하고 대답(29절). ※5 |
←이 이적사화에서는 믿음을 갖고 기도할 것이 강조. ⇒ 믿음으로 기도할 때 θ의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이 이 단락의 마지막 결론. |
※1. 예수께서는 : 산에서 내려와 마을에 와 보니 남아있던 제자들이
율법학자들과 시비를 벌이고 있었다.
시비의 원인은 소년의 병을 고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이 기적 이야기는 : 상황 묘사가 14-24절까지 대단히 길게 이어지고,
이 상황 묘사는 악령들린 아이의 아버지를 통해
제자들의 무능이 언급되고 있다.
예수님은 : 믿음이 없음을 한탄하시며,
믿음이 우선적으로 요구됨을 강조하시고 기도를 권장하신다.
※2.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24절)
예수께 도와 달라고 청한 것은 두 가지.
①악을 극복하기 위한 도움으로 자식의 치유,
②예수께서 그 일을 하실 수 있음을 믿는 데
부족한 믿음을 키워 달라는 요청.
※3. 다른 기적과는 달리 치유 받은 당사자의 믿음은 거론 ×.
⇒ 다른 사람의 믿음을 통해서도 치유가 가능하다는 본보기.
※4. 이 이야기는 전형적인 기적 이야기이지만
(상황 묘사-기적적 치유-치유 실증-목격자들의 반응 順),
여기서는 목격자들의 반응 대신에 제자교육
⇒ 아마 전승자나 저자가 바꾸었을 것으로 추정.
※5. 이 이적사화에서는 믿음을 갖고 기도할 것이 강조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느님의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이
이 단락의 마지막 결론,
사실 초대교회에서는 기도로 병을 고쳐 주는 사례가 있었다
(사도 9,40 ; 28,8 ; 야고 5,15).
Mk 복음서에서 뒤로 갈수록,
즉, 예수의 죽음에 가까이 갈수록 믿음과 기도가 점점 강조된다.
⇒예수님의 이 가르침은 초대교회에서
교리교육을 하는 데 여러 모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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