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베드로의 고백 ;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마르 8,27-30)

윤 베드로 2014. 9. 6. 11:56

베드로의 고백 ;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마르 8,27-30)

 

              예         수

                  제          자

서문 : 27예수 일행은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있는

                     마을들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길을 가시는 도중에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당신의 정체에 대해서 군중이

        어떻게 알고 있는지를 물으신다.

= 지금까지 행하신 갈릴래아

        활동을 총정리하는 질문.

28여론은 : ①세례자 요한, ②엘리야,

              ③예언자 중의 한 분이라고 대답.

 

사람들은 : 예수님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지만,

   공통점은 예수님을 훌륭한 인물 중에

                  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지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것

                   (Je=θ ×, 인간이라는 생각).

29“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29베드로가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대답은 : “선생님은 구세주, 메시아”라는

                    고백으로,(완전하지는 않지만)

    최초로 예수님의 신원(1,1)이 제자들에 의해

              제대로 밝혀진 역사적인 순간이다.

              (= 베드로의 히트 작품).

예수님은 : 이 한마디 고백을 듣기 위해

               지금까지 제자들을 교육시켜 오신 것.

 

⇒Je은 : 베드로에게 3가지 약속(Mt16,18-19)

        ①교회 창립의 약속,

        ②하늘나라의 열쇠를 주시겠다는 약속,

        ③매고 푸는 권능을 주시겠다는 약속.

함구령 :

 

Je은 고난받는 그리스도이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함구령.

중요 메시지 :

Je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베드로가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대답함으로써,

Mk복음의 전반부의 목적인 예수는 그리스도시라는

             예수님의 신원을 밝히는 교육을 마치게 된다.

 

*필립보의 가이사리아는 :

갈릴래아 북부 골란고원에 있는 헤로몬산 기슭에 있으며,

               이 근처에는 바알 예배처가 있었는데,

 

⇒헤로데 대왕은 : 큰 헬레니즘 도시를 세우고 아우구스투스 신전을 건립하면서,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를 기려 도시 이름을 가이사리아라 붙였다.

 

⇒그 뒤 필립보가 : 이 지역을 다스리게 되자

             이 도시는 지중해변의 가이사리아와 구분하여

           ‘필립보의 가이사리아’라 불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바니야스”라 한다.

 

*27절, “길을 가시는 도중에” :

지금까지는 : 예수께서 자주 배를 타고

                 갈릴래아 호수를 건너다니셨으나,

이제부터는 : 가이사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길”을 가신다.

                     그분이 예루살렘에서 처형되신만큼

                                거기로 가시는 것은 죽음에의 행진이다.

 

*29절에 나오는 ‘베드로의 고백’이 지닌 의미는?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베드로는 :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한다.

 

⇒베드로가 한 이 대답은 대단히 중요하다.

예수에 대한 최초의 신앙고백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외우는 ‘사도신경’의

         원시적인 모습이 들어있다는 뜻이다.

 

⇒신앙공동체에게는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의 신앙고백이 필요하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당연히 예수의 정체에 대한

                        공통의 신앙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성문화되고 규격화되면

          신앙고백문(신조, 크레도스)이 된다.

베드로의 고백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신앙고백문이다.

 

*30절, “예수께서는 자기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나(1,1 ; 14,61)

              영화를 누리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고난을 받으실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이 있기 전에는 당신 정체를

            알리지 못하도록 함구령을 내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