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에는 특별한 형식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읽기 : 말씀을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다.
묵상하기 :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나 단어에 집중하여 의미를 깊이 생각한다.
기도하기 :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을 하느님께 아뢰며 기도한다.
1. 읽기: 말씀을 천천히 읽는다
성경을 묵상하는 첫 번째 단계는 말씀을 천천히 읽는 것.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한 단어나 한 구절에 마음을 집중하여 읽어야 한다.
2. 되새기기: 반복해서 읽고 읊조린다
성경의 구절을 반복해서 읽거나 작은 목소리로 읊조리며 되새기는 것은 묵상의 핵심이다.
반복을 통해 말씀이 마음에 스며들고 더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묵상'이란 히브리어 단어가 소리내어 읽다는 뜻이고 반복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느님의 말씀은 계속하여 반복하여 읽어야 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3. 생각하기: 구절의 의미를 깊이 생각한다
묵상하는 구절이 무슨 뜻인지, 하느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다.
4. 기억하기: 말씀을 암송하며 내면화한다
묵상한 말씀을 기억하고 암송하면,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지고 삶의 지침이 된다.
5. 적용하기: 말씀을 실천에 옮긴다
묵상의 마지막 단계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
묵상은 단순한 사고나 명상이 아니라, 삶에 적용될 때 그 힘을 발휘한다.
6. 기도하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한다
묵상한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함으로써,
말씀을 하느님께 다시 되돌려 드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①묵상은 성경에 나타난 계시 내용 -- 하느님의 역사, 방법, 목적, 약속들 --이나
진리를 대상으로 한다.
②묵상은 기억, 사색, 숙고 등을 포함하는 우리의 정신 활동이다.
③묵상은 하느님과의 인격적 교제 가운데에서 이루어지며,
동시에 또 그 교제를 더욱 심원하게 해 준다.
④묵상은 진리를 실천으로 옮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