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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재와 금육재

윤 베드로 2025. 2. 10. 07:38

금육은 매주 금요일이고, 금식은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데,

            금육은 날개 달린 동물 또는 4발 달린 동물의 고기나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이고,

            금식은 하루 1끼는 먹고, 1끼는 간단히 요기만 하고, 1끼는 완전히 굶는 것이다.

다만 금육은 만 14세 이상부터, 금식은 만 21세부터 만 61세까지 준수. 

다만 환자, 허약체질, 육체노동자, 여행자, 수험생 등은 사전 관면을 받으면 걸러도 된다.

하지만 사순절이나 성 금요일을 제외한 금요일의 금육의 경우

             1966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의무적인 것이 아닌,

             신자들이 자율적으로 행하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금육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을 기억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값비싼 고기를 먹지 않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금육일이라고 비싼 회를 먹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금육이라는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그 의미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서강대와 전국의 가톨릭대학교 학생식당 및 가톨릭계 초중고와 유치원 급식까지,

               금요일 메뉴에서 육고기를 보는건 쉽지않다.

생선이나 오징어 등 다른 단백질원이 제공되곤 한다.


금식재와 금육재란 ?

-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지킴.

- 금식재는 모세, 엘리아, 다니엘의 단식에서 유래

- 금식재는 하느님께 대한 순종과 이웃에 대한 사랑, 절약된 음식으로 가난한 이웃을 도움

                  금식을 지켜야 하는 날 : 재의 수요일, 성금요일

                 금식을 지켜야 하는 나이 : 18세 이상-60세 미만

- 금육재는 초기 교회부터 실천

                   금육재를 지켜야 하는 날 : 재의 수요일과 매주 금요일

                    금육재를 지켜야 하는 나이 : 14세 이상

                    생선, 기름, 우유, 달걀 등은 허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