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그리스도교에 대한 주변 문헌

윤 베드로 2014. 6. 26. 14:29

☆그리스도교에 대한 주변 문헌

 

그리스도교에 대한 주변 세계의 입장을 보여 주는 문헌들을 살펴보면,

 

①18조 기도문(<바빌론 탈무드>, 베라콧 28) :

            기원 85년경, 랍비 작은 사무엘이 18조 기도문의

            12조항에 참가한 대목에는,

          “나자렛 도당들과 이단자들을 즉각 사라지게 하소서.

           살아 있는 이들의 책에서 그들을 지워 버리시어

           의인들과 함께 적혀 있지 않게 하소서.

           무엄한 자들을 굴복시키는 하느님, 찬양 받으소서.”

 

②요세푸스, <유다고사>(18권 3장) :

       “이 즈음에 굳이 그를 사람으로 부른다면,

        예수라고 하는 현자 한 사람이 살았다.

        예수는 놀라운 일들을 행하며

        그의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선생이 되었다.

        그는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았다.

        그는 바로 메시아였다.

          빌라도는 우리 유다인들 중 고위층 사람들이

          예수를 비난하는 소리를 듣고

          그를 십자가에 처형시키도록 명령했으나,

          처음부터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예수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다.

        예수가 죽은 지 3일째 되는 날,

        그는 다시 살아서 그들 앞에 나타났다.

          이것은 하느님의 선지자들이 이미 예언했던 바,

          예수에 대한 많은 불가사의한 일들 중의 하나였다.

          오늘날까지도 그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③수에톤, <클라디우스> :

   “유다인들은 어떤 크레스토에 의해 선동되고

     계속하여 소요를 야기 시켰기 때문에

     그는(클라디우스 황제 ; 41-54년) 유다인들을

     로마에서 추방시켰다”(49-50년경).

 

④타키투스, <연대기>(15장 44절) :

   “이 소문을 종식시키기 위해 네로는 반종교적인 성향으로

         미움받던 이들을 기술적으로 고문할 것을 명령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렀다.

    그 이름은 티베리우스 시대에

         본시오 빌라도 총독(26-36년)에 의해 처형된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이다.

  당시에 처벌되었던 그 사악한 미신은

        다시 유다 뿐 아니라 로마에까지 파고 들어와,

        더럽고 사악한 것을 퍼뜨리며

        자발적인 동료들을 얻어냈다.”

 

⑤<플라니우스 편지> (2장 7항) :

   비티니아 속주의 총독 플라니우스 2세가 112년경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그리스도인들의 실태를 보고한 편지에는,

         “그들은 일정한 날, 밝기 전에 모여

           서로 번갈아 가며 마치 신과 같은

           그리스도를 위해 찬송가를 부르는 것입니다.

           … 그런 일이 끝나면 그들은 관습에 따라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음식을 드는데

           이는 해롭지 않은 보통 음식입니다.”

 

⑥요세푸스, <유다고사>(20권 200장) :

    “이른바 그리스도라는 예수와 동기간인 야고보가

                62년 대제관 아난의 명으로 돌에 맞아 순교했다.”

 

⑦<바빌론 탈무드> (산헤드린 편 43 ; 6세기 말경) :

   과월절 전날 예수를 매달았다.

   그 40일 전에 전령이 이렇게 외쳤다. :

      “예수는 성밖으로 끌려가 돌에 맞아 죽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마술을 부리고

             이스라엘을 현혹하고 빗나가게 했기 때문이다.

       그를 변호할 말이 있는 사람은 나와서 말하라.”

       그를 변호하는 말이 없었으므로

              과월절 전날 저녁 때 그를 매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