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폴리스(Decapolic)
*데카폴리스 : 갈릴래아 호수와 요르단강 유역에 자리잡은
그리스식으로 형성된 열 개의 도시.
기원전 332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 지역을 점령한 다음부터
그리스식 도시들을 세우고
그리스 언어, 문화, 제도를 도입하였다.
⇒그 결과 데카폴리스 시민들의 생활은 서쪽의 유다인들이나
남쪽의 나바테아인들의 생활상과는 매우 달랐다.
⇒1세기에 이르러 데카폴리스는 :
시리아 속주의 일종의 자치지구가 되었으며
106년에 로마의 트라야누스 황제가
데카폴리스 지방과 나바테아 왕국을
아라비아 속주로 만들었다.
*데카폴리스에 속한 열 개의 도시로 :
흔히, 스키토폴리스, 힙포스, 라파나,
카나타, 디움, 아빌라, 가다라, 펠라,
게라사, 필라델피아를 꼽는다.
다마스커스와 카피톨리아스를 데카폴리스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더러 있으나 역사적 신빙성이 약하다.
⇒스키토폴리스를 뺀 나머지 아홉 개의 도시는
모두 갈릴래아 호수와 요르단 강 동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스키토폴리스는 요르단강 서안, 갈릴래아 호수 남쪽에 위치).
*성서적 의미 : 예수도 종종 데카폴리스에 들렀다고 한다.
⇒예수가 게르게사(지금의 쿠르시)에 들렀다가
악령 6천 놈이 달라붙어 미친 사람을 보고
그에게서 악령들을 쫓아냈다.
그러자 이 악령들이 미치광이에게서 쫓겨나서
그 근처에 방목하던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니
돼지떼 2천 마리가 모조리 미쳐서 갈릴래아 호수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마르코는 : 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게라사라고 고쳐썼고(5,1),
마태오는 : 사건 장소를 또 다시 옮겨 가다라라고 고쳐 썼다(마태 8,28).
그리고 예수가 언젠가 시로 페니키아(지금의 레바논)에 들렀다가
데카폴리스 지역 한 가운데로 가서 귀먹은 반벙어리를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마르 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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