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사도행전 공부

바울로의 제2 차 전도 여행 (15,36-18,22)

윤 베드로 2014. 6. 20. 11:40

4. 바울로의 제2 차 전도 여행 (15,36-18,22)

 

1). 전도 기간 : 50-52년경

2). 전도한 곳 :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프리기아→갈라디아→트로아스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아테네→고린토

                     → (귀환)에페소→예루살렘→안티오키아

 

3). 주요 활동 :

①바르나바와 요한 마르코는 : 키프로스 섬으로 가고,

        바오로와 실라(예루살렘출신의 유대계 그리스도인, 로마시민)는 :

         이미 제1차 전도 여행을 한 터키 남부 지역을 다시 찾아갔다.

 

②바오로는 : 리스트라에서 디모테오를 제자로 삼고(사도 16,1-3),

         터키 수도인 앙카라 주변을 지나가던 중 갑작스런 병이 생겨

         갈라디아 지방에 이방인 중심의 여러 교회를 창립하였다.

 

③트로아스에 이르러 교회를 세운 다음 밤에 계시를 받고서는

         에게바다를 건너 유럽지역인 그리스의 항구도시 네아폴리스에 갔다.

 

④바오로는 : 그리스 북부지역 마케도니아에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 교회를,

                 그리스 남부 지역 아카이아에 고린토 교회를 창설하였고,

                     네아폴리스에서 에냐시아 국도를 따라 15㎞ 내륙으로 들어가

                  필립비에서 전도하였다(사도 16,13-15).

 

⑤필립비 교회는 : 바오로가 유럽 대륙에 세운 첫 번째 교회이며,

             바오로의 생계와 전도를 물심 양면으로 후원하였다.

 

⑥필립비 전도 말기에 바오로는 점쟁이 노비에게서

              점귀신을 떼어 준 관계로 감옥에 갇혔고,

              그 기회에 간수의 가족을 입교시켰다.

 

⑦필립비를 떠난 바오로는 암피볼리스와 아폴로니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의 수도 데살로니카로 가서 전도하였다.

 

⑧바오로는 관례대로 안식일에 유대교 회당에 가서 설교하여

               많은 시민을 입교시켰으나,

                  유대인들이 그의 전도를 반대하자

                  바오로 일행은 올림푸스 산중에 있는

                         베레아 마을로 피신하였다.

⑨바오로가 베레아 마을에서 전도할 때

                 데살로니카에 사는 유대인들이 와서 훼방하는 바람에

                 바오로는 실라와 디모테오를 베레아에 남겨 두고

                홀로 아테네로 갔으나,

                당시 정치적, 경제적으로 몰락하였지만

                문화적으로는 수준이 높은 아테네에서의

              바오로 설교는 별 성과가 없었다.

 

⑩실라와 디모테오가 아테네로 오자

              바오로는 데살로니카 교회 형편을 알아보고

              그곳 교우들을 재교육하기 위하여

            디모테오를 데살로니카로 보냈으며(1데살 3,1-5),

 

⑪바오로는 실라를 데리고 고린토로 가서

              18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큰 교회를 세웠다(사도 18,1-17).

 

디모테오가 고린토로 와서 데살로니카 교회의 실정을 보고하자

         바오로는 데살로니카로 편지를 써 보냈는데,

           이것이 ‘데살로니카 전서’이다.

  ⇒이는 바오로의 편지들 중에서 첫 번째 편지일 뿐만 아니라,

          신약성서를 통틀어 제일 먼저 쓰여진 작품.

 

⑬고린토 전도 말엽에는 유대인들이 바오로를

           아카이아 총독 갈리오의 법정으로 끌고 가서 고발하였다.

   갈리오 총독은 당대의 유명한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형으로서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 함부로 종교 문제에 개입하지 않았다.

  ⇒델피에서 발견된 금석문에 의하면

     갈리오는 : 51-52년 아카이아 총독으로 재직하였고

     바오로 역시 : 같은 때에 고린토에 체류하였으므로

                        바오로의 年表들 가운데서 가장 확실한 연대이다.

 

  ⇒사도 바오로는 겐크레아 외항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 지방의 수도 에페소, 이스라엘 총독이 상주하던 가이사리아,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를 거쳐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