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바울로의 제2 차 전도 여행 (15,36-18,22)
1). 전도 기간 : 50-52년경
2). 전도한 곳 :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프리기아→갈라디아→트로아스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아테네→고린토
→ (귀환)에페소→예루살렘→안티오키아
3). 주요 활동 :
①바르나바와 요한 마르코는 : 키프로스 섬으로 가고,
바오로와 실라(예루살렘출신의 유대계 그리스도인, 로마시민)는 :
이미 제1차 전도 여행을 한 터키 남부 지역을 다시 찾아갔다.
②바오로는 : 리스트라에서 디모테오를 제자로 삼고(사도 16,1-3),
터키 수도인 앙카라 주변을 지나가던 중 갑작스런 병이 생겨
갈라디아 지방에 이방인 중심의 여러 교회를 창립하였다.
③트로아스에 이르러 교회를 세운 다음 밤에 계시를 받고서는
에게바다를 건너 유럽지역인 그리스의 항구도시 네아폴리스에 갔다.
④바오로는 : 그리스 북부지역 마케도니아에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 교회를,
그리스 남부 지역 아카이아에 고린토 교회를 창설하였고,
네아폴리스에서 에냐시아 국도를 따라 15㎞ 내륙으로 들어가
필립비에서 전도하였다(사도 16,13-15).
⑤필립비 교회는 : 바오로가 유럽 대륙에 세운 첫 번째 교회이며,
바오로의 생계와 전도를 물심 양면으로 후원하였다.
⑥필립비 전도 말기에 바오로는 점쟁이 노비에게서
점귀신을 떼어 준 관계로 감옥에 갇혔고,
그 기회에 간수의 가족을 입교시켰다.
⑦필립비를 떠난 바오로는 암피볼리스와 아폴로니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의 수도 데살로니카로 가서 전도하였다.
⑧바오로는 관례대로 안식일에 유대교 회당에 가서 설교하여
많은 시민을 입교시켰으나,
유대인들이 그의 전도를 반대하자
바오로 일행은 올림푸스 산중에 있는
베레아 마을로 피신하였다.
⑨바오로가 베레아 마을에서 전도할 때
데살로니카에 사는 유대인들이 와서 훼방하는 바람에
바오로는 실라와 디모테오를 베레아에 남겨 두고
홀로 아테네로 갔으나,
당시 정치적, 경제적으로 몰락하였지만
문화적으로는 수준이 높은 아테네에서의
바오로 설교는 별 성과가 없었다.
⑩실라와 디모테오가 아테네로 오자
바오로는 데살로니카 교회 형편을 알아보고
그곳 교우들을 재교육하기 위하여
디모테오를 데살로니카로 보냈으며(1데살 3,1-5),
⑪바오로는 실라를 데리고 고린토로 가서
18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큰 교회를 세웠다(사도 18,1-17).
⑫디모테오가 고린토로 와서 데살로니카 교회의 실정을 보고하자
바오로는 데살로니카로 편지를 써 보냈는데,
이것이 ‘데살로니카 전서’이다.
⇒이는 바오로의 편지들 중에서 첫 번째 편지일 뿐만 아니라,
신약성서를 통틀어 제일 먼저 쓰여진 작품.
⑬고린토 전도 말엽에는 유대인들이 바오로를
아카이아 총독 갈리오의 법정으로 끌고 가서 고발하였다.
갈리오 총독은 당대의 유명한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형으로서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 함부로 종교 문제에 개입하지 않았다.
⇒델피에서 발견된 금석문에 의하면
갈리오는 : 51-52년 아카이아 총독으로 재직하였고
바오로 역시 : 같은 때에 고린토에 체류하였으므로
바오로의 年表들 가운데서 가장 확실한 연대이다.
⇒사도 바오로는 겐크레아 외항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 지방의 수도 에페소, 이스라엘 총독이 상주하던 가이사리아,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를 거쳐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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