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머리말

윤 베드로 2023. 8. 31. 07:56

 머리말 (마르 1,1 ; Mt 1,1, Lk 1,1-4, Jn 1,1-18)

 

Mk 1,1 :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 좀 이상하다. 밑도 끝도 없이.

                    ‘지금부터 Ɵ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입니다의 줄임말)

             = 예수 = Ɵ의 아들 = 그리스도(메시아)

             ↳ 복음의 시작.

 

*이 말은 : 마르코 복음 전체에 해당되는 제목,

                ②복음 선포의 내용이고 신앙고백,

                ③저자는 예수님이 θ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언.

그러면서도 예수님의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함구령을 내리면서

                       비밀로 이끌어 간다(메시아 비밀 사상).

이는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 죽음에서 결정적으로

        그분이 θ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기 위한 것.

 

머리말 ; 복음서의 도입문

 

복음서는 : 신앙을 바탕으로 씌어지기는 했지만,

                  外見上으로는 예수의 전기를 그려 낸 책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리스-로마시대에는 人物傳을 시작할 때  몇 가지 도입문 형식이 사용되었다.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뽑아

            상징적으로 책의 성격을 밝히는 이니치움(Initium) :

            복음서 중에서 이 형식을 따르는 것은 마르코 복음서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 1,1).

 

책이 씌어지게 된 배경과 성격을 밝히는 로외미움(Proomium) :

    복음서 중에 루까 복음(사도행전)

     1,1-4절에 나오는 헌정사가 이 형식을 따른다.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 전에 붙이는 프롤로그(Prolog) :

     마태오 복음서에 나오는 족보: 프롤로그에 해당되며

                 예수의 출생에 앞서 그의 家門을 우선 밝혀준다

                  (요한 복음서도 여기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