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14-4. 분노와 악한 꾀의 말(14,14-19)

윤 베드로 2023. 7. 23. 14:16

14 마음이 빗나간 자도 제 행실의 결과로 채워지고

                 착한 사람도 제 행동의 결과로 채워진다.

15 어수룩한 자는 아무 말이나 믿지만 영리한 이는 제 발걸음을 살핀다.

16 지혜로운 이는 조심해서 악을 피하지만 우둔한 자는 마음 놓고 굳게 믿는다.

17 화를 잘 내는 자는 미련한 짓을 하고 음흉한 사람은 미움을 받는다.

18 어리석은 자들은 미련함을 제 몫으로 삼지만 영리한 이들은 지식으로 꾸며진다.

19 악한들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악인들은 의인의 문 앞에 엎드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죄에 대한 경각심이 없어서 죄를 피하거나,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14: 사람은 각각 자기가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다는 말.

15: 어리석은 자와 영리한 자의 차이는 분별력이다.

16: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사이에 나타나는 차이는 악에 대한 태도다.

            지혜로운 자는 삶의 모든 문제가 악으로부터 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악에서 떠나고자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악의 심각성을 모르기 때문에 피할 줄 모른다.

17: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사리를 분별할 수 없음으로

                   어리석은 일을 행할 수밖에 없다.

18: 어리석은 자의 수고는 어리석음을 얻고,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얻는다.

19: 선인과 의인이 결국 승리하리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