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4-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바치신 것 같이 사랑의 생활을 해야만 한다(에페 5,2)

윤 베드로 2023. 5. 2. 09:52

예수님은 : 하느님과 本質이 같은 분이셨지만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셔서 우리 구원을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시고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하셨다.

 

레지오 단원도 :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의 생활과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이웃을 구원에로 이끌어야 한다.

            선교 활동을 통한 대인 관계에 있어서 성공의 비결은

                     사랑과 이해심을 지닌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접촉이다.

 

그런데 꾸준하고 원만한 대인 관계를 맺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인 관계에는 시련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해 타산이나 조건 없는 사랑만이 시련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려면 체면이나 자존심을 버려야 할 것이고  희생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셔서

               하느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희생제물이 되셨듯이”(에페 5,2)

모든 활동의 밑바탕에는 자기를 전적으로 바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없는 봉사 활동은 : 알맹이가 없다.

레지오 단원이 어느 한계선을 정해 놓고 '여기까지만 희생을 하고

            그 이상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는 비록 많은 수고를 한다 할지라도 하찮은 결과밖에는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자기를 바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자기 희생이 전혀 필요 없게 되거나, 또는 자기 희생이 거의 없을지라도

            수없이 많은 일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