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루까복음 공부

나병환자 열 사람을 고치심(17,11-19)

윤 베드로 2023. 4. 21. 08:59

11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12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13"예수 선생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크게 소리쳤다.

14예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의 몸을 보여라" 하셨다.

                        그들이 사제들에게 가는 동안에 그들의 몸이 깨끗해졌다.

15그들 중 한 사람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면서

            예수께 돌아 와 16그 발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이것을 보시고 예수께서는 "몸이 깨끗해진 사람은 열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갔느냐?

18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러 돌아 온 사람은 이 이방인 한 사람밖에 없단 말이냐!" 하시면서

                    19그에게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고 말씀하셨다.

 

*나병환자 열 사람을 고쳐주신 이야기도 루가 복음서에만 나오는 이야기.

 

*예수님께서는 :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열 사람을 고쳐주시고

                           그들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려보내 주셨다.

그런데 오직 사마리아 사람만이 예수님 발치에 엎드려 감사를 표한다.

이 이적사화는 : 기적적 치유보다는 치유 받은 이들의

                              대조적인 처신에 이야기의 역점이 있다.

 

*여기에서는 : 사마리아 사람, 곧 이방인을 긍정적으로 보는

                           루가의 사상엿볼 수 있다.

                       ②또한 감사하는 생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