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여라.
2 내 계명을 지켜라. 네가 살리라. 내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3 그것들을 네 손가락에 묶고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고 예지를 친지라 불러라.
5 그러면 그것들이 너를 낯선 여자에게서,
매끄러운 말을 하는 낯모르는 여자에게서 지켜 주리라.
아버지는 자신의 가르침을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기고
손가락에 매듯 가까이하여 마음에 새기고 지키라고 훈계 한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손이나 이마에 가죽으로 된 줄로
율법을 매고 다녔다.
또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인 지혜를
누이와 친척처럼 가까이하고 사랑하라고 요청한다.
⇒ 7장도 6장 같이 淫女의 유혹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주고 있다.
1-5절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경고말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기 위한 말이다.
이런 권고는 잠언에서 노래의 후렴처럼 계속 반복되고 있다.
여기 “지키라” “간직하라”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등은
아버지가 자신의 권고의 말을 아들이 간직하고 지키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있는지 말해 주고 있다.
아버지가 이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에게 권고하는 것은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의 권고를 들을 때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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