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잠언 공부

6-3. 사악한 사람의 운명(6,12-15)

윤 베드로 2023. 4. 3. 09:18

12 쓸모없는 인간과 간악한 사람은 입에 거짓을 담고 돌아다닌다.

13 눈을 찡긋대며 발로 말하고 손가락으로 신호를 한다.

14 그의 마음에는 사악이 자리 잡아 악을 꾸미고 언제나 싸움만 일으킨다.

15 그래서 갑자기 재앙이 들이닥쳐 순식간에 망하면 구제할 길이 없다.

 

본문은 악한 자의 특성과 그들의 비참한 종말.

불량하고 악한 자는 자신의 의도가 나중에라도 드러나지 않도록

                속이며 을 도모한다.

그의 마음에 악을 품고, 악을 도모하고, 악을 실행한다.

악인들은 그들의 신체 부위, , , , , 마음, , 거짓,

                 이간을 통하여 하느님이 미워하는 육체의 일들을 한다.

 

불량하고 악한 자의 마지막은 패망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불량하고 악한 자인지 분별하여

                그들의 길로 행하지 않는 것이 지혜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불량한 자와 악한 자들의 행위를 말해 줌으로

             아들로 하여금 그들의 길로 행하지 않도록 권고한 것이다.

악한 자들은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들이다.

그들의 행동 가운데 나타나는 공통점은 자신의 악한 뜻을

            은밀하게 악한 동료들에게만 말하고 일반에게는 숨기는 것이다.

여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라는 표현은

          악한 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수단들이다.

그들은 이처럼 은밀한 방법으로 서로 악을 꾀하지만 하느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재앙이 임할 때 패망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