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서 *聖文書는 : 구약성서에서 모세오경과 예언서를 제외한 모든 문서들을 말하며, 히브리 경전 목록 중에서 가장 늦게 수집, 편찬되었다. ⟹ 다시 말하면 히브리어로 씌여진 구약성서는 율법서(토라;Tora)와 예언서(너비임;Neviim), 그리고 성문서(커투빔;Ketuvim)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첫 자음에 모음을 붙여 히브리 구약성서를 ‘타낙(TaNaK)'이라고도 부른다. 여기서 세 번째 부분에 속하는 히브리어 ‘커투빔’을 직역하면, ‘씌어진 것들’ 곧 ‘문서들’을 뜻한다. 이 문서들은 그리스어 표현(거룩한 책)을 좇아 일반적으로 성문서라 불린다. ⟹<구약성서 분류표> 참조. *성문서가 경전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고, 신약성서시대에 이르러서야 경전으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또한 신약성서에서 구약성서를 가리킬 때 단순히 율법서와 예언서라고만 언급하는 것으로서 짐작할 수 있듯이, 성문서는 율법서나 예언서보다 낮게 평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성문서의 내용 : 하느님의 구원 업적과 말씀에 대한 경건한 찬미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는 성문서의 내용은 매우 다양하며, ①시편과 이스라엘의 지혜문학서(욥기, 잠언, 지혜서,집회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②또한 역사서를 보충하는 역대기 상 ‧ 하, 에즈라 - 느헤미야서가 경전목록에 첨가되었고, 묵시문학서인 다니엘서가 추가되었다. ③다섯 두루마리라고도 불리면서 축제 때 읽혀지던 룻기, 전도서, 아가, 애가, 에스델서도 성문서 경전목록에 포함되었다. ④이러한 성문서가 현재와 같은 꼴을 갖추게 된 때는 기원후 1세기경으로 여겨진다. ⟹성문서는 : 시문학(시편)과 묵시문학(다니엘), 지혜문학(욥기, 잠언, 다섯 권의 두루마리), 그리고 역대기의 작품들(에즈라, 느헤미야,역대기)로 구성되어 있다. ※제 2경전 : 7권 (토비, 유딧, 지혜, 집회, 바룩, 마카베오 上․下) 그 외에 에스델 부록과 다니엘 일부는 제 2경전에 속한다. ⇒ 이 제 2경전은 천주교에서는 다시금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로 분류한다. (역사서 : 토비, 유딧, 마카 上․下, 에스텔 부록, 시서 : 지혜서, 집회서, 예언서 : 바룩, 다니엘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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